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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시, 부동산 투기세력 엄단 ‘예고’…시장 관리감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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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5-02-06 15:22 조회 11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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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정부 지침, ‘비정상적 급등지’ 중점단속…투자자·플랫폼·중개인 등
- 양대도시 아파트 ㎡당 2600~2800달러, 소득 23~24년 안쓰고 모아야
호치민 투득시(옛 2군) 일대 전경. 올들어 11월 기준 베트남의 신설법인수가 14.7만여개로 전년동기대비 0.5% 감소한 가운데 부동산업 신설법인은 4241개로 2.6% 감소하는 등 평균을 웃돌았다.  (사진=VnExpress/Quynh Tran)
호치민 투득시(옛 2군) 일대 모습.  호치민시가 부동산 투기세력과 시장교란 행위를 근절하라는 중앙정부 지침에 따라 부동산 투기행위를 억제하기 위해 시장 관리감독을 강화할 방침이다. (사진=VnExpress/Quynh Tran)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호치민시가 부동산 투기세력과 시장교란 행위를 근절하라는 중앙정부 지침에 따라 부동산시장 관리감독을 강화할 방침이다.

판 반 마이(Phan Van Mai) 호치민시 인민위원장은 최근 시정회의에서 “정부 지침에 따라 부동산사업, 특히 비정상적 급등을 보인 지역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해당지역의 상업용 주거사업들은 적법성과 투명성에 대한 당국의 조사를 받게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마이 위원장은 ▲부동산투자자 ▲거래플랫폼 ▲중개인 등 시장참여자 전반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고, 위법이 확인된 경우 규정에 따른 처벌을 관련부서에 지시하며, 특히 부동산중개인의 면허와 중개업체들의 운영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를 강조했다.

그는 이어 “투득시(Thu Duc)를 비롯한 각 행정구역 기초단체장은 시장 왜곡을 막기위해 적법한 주거사업에 대한 투명성 보장에 나서야한다”고 덧붙였다.

인민위원장 지시에 따라 자연자원환경국과 호치민시 공안 경찰국은 토지사용권 경매과정에서 벌어지는 불법행위와 오해의 소지가 있는 시장정보들에 대해 조사하고, 규정에 따른 처벌에 나설 계획이다.

최근 일부 성·시 부동산 가격이 비정상적 급등을 거듭하자 지난달 팜 민 찐(Pham Minh Chinh) 베트남 총리는 시장 관리감독 강화와 새로운 과세 정책을 비롯해 가격 부풀리기 등의 시장 교란 행위와 부동산 투기세력을 억제할 수 있는 강력한 대책 마련을 촉구한 바있다.

실제로 지난해 베트남 부동산, 특히 대도시 아파트 가격은 실거주 목적의 수요자들의 재정능력을 초과하는 수준까지 크게 치솟았다.

앞서 건설부가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하노이 아파트 평균가는 전년대비 40~50%, 호치민은 20~30% 상승했다. 특히 지난해 분양된 주거사업 가운데 하이엔드급 아파트의 유닛별 평균 분양가는 93억9000만동(37만2550달러)을 기록했다.

고급부문을 중심으로 한 공급구조가 고착화됨에 따라 매매시장 평균가는 6000만동(2380달러)/㎡까지 치솟았고, 이로 인해 소득 상위20%(월소득 1300만~2000만동, 516~793달러) 계층에게도 내집 마련은 좀처럼 이루기 쉽지 않은 목표가 됐다.

또한 부동산컨설팅업체 CBRE가 내놓은 아시아 주요도시 주택가대비 소득비율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 양 대도시의 아파트는 소득대비 높은 가격으로 인해 현지 수요자들이 구매하기 어려운 도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하노이 아파트 평균가격은 ㎡당 2600달러, 1인당 연평균 소득은 6300달러로 주택가대비 소득비율은 2.4를 기록했다. 호치민은 ㎡당 2800달러, 연평균 소득 7500달러로 2.7을 기록, 홍콩(1.7)과 서울·마닐라(2.3)의 뒤를 이었다. 이 비율은 높을수록 소득대비 주택가격이 저렴하다는 것이며, 낮을수록 주택가격이 비싸다는 것을 의미한다.

현지 온라인 부동산정보·매매 플랫폼 밧동산닷컴(Batdongsan) 또한 이와 유사한 성격의 보고서를 내놓은 바있다.

밧동산닷컴 보고서에 따르면, 가계소득을 기준으로 하노이 거주자가 개별주택을 구매할 경우 50년을, 아파트 1채를 구매하는데 한 푼도 쓰지 않고 23년을 모아야했다. 호치민시의 경우 각각 53년, 24년으로 하노이보다 길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소득대비 저렴한 주택가격으로 제시하는 기준(30년)을 크게 상회하는 셈이다.

이에대해 밧동산닷컴은 “직장을 다니는 동안 10~15년간 소득을 모으면 주택을 살 수있는 선진국 대부분의 사례와 달리, 베트남에서는 경력의 거의 전부인 23~25년이 소요된다”고 지적했다.

베트남부동산중개인협회(VARs)에 따르면 현재 양대도시 아파트 매매가는 ㎡당 4000만~7000만동(1587~2777달러) 수준이다. 이를 기준으로한 60㎡형 아파트 가격은 24억~42억동(약 9만5220~16만6630달러)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응웬 반 딘(Nguyen Van Dinh) VARs 회장은 “가용토지 제한과 개발비용 상승, 토지 및 사업 관련 비용 증가 요인으로 인해 대도시 주택가격은 앞으로도 높은 상태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며 “현재 주택가격이 50% 정도 내리더라도 중산층과 저소득층 대부분은 주택구매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베트남 주택시장은 지난 2018년 정부의 자본 및 부동산 규제 정책으로 신규공급이 크게 제한된 반면, 주택수요는 꾸준히 증가해 주택가격이 소득증가율보다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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