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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공맥주음료주류, 판가인상에 상반기 실적 ‘선방’…이익 9250만달러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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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4-07-29 15:08 조회 9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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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주운전 단속강화, 경쟁심화 등 악조건속 성장…하반기 전망은 ‘안갯속’
- 매출•이익, 연간목표 46%•51% 달성…효율개선•비용절감 주력
사베코의 실적은 올해초 장밋빛 전망과는 달리 수요부진과 업체간 경쟁격화로 지속적인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업계는 시장침체에 따라 사베코가 실적 목표 달성에 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Sabeco)
베트남 주류기업 사베코가 음주운전 단속강화, 소비부진 등 불리한 시장환경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매출 및 이익이 모두 증가하는 등 긍정적인 실적을 거뒀다. 사베코는 하반기 운영효율성 개선과 비용절감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 (사진=Sabeco)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윤준호 기자] 베트남 주요 주류기업 사이공맥주음료주류(Sabeco·사베코, 증권코드 SAB)가 시장환경 악화 속에서도 상반기 매출과 이익 모두 늘어나며 선방했다.

사베코가 최근 공시한 상반기 재무제표에 따르면 매출은 15조2700억동(6억304만달러)으로 전년동기대비 5% 늘었고, 세후이익은 2조3426억동(9251만달러)으로 6% 증가했다. 이로써 사베코의 상반기 매출과 이익은 연간목표의 각각 46%, 51%를 달성했다.

한편, SSI증권의 SSI리서치와 다국적 리서치기업 AC닐슨(AC Nielsen) 등에 따르면 1분기 베트남 맥주시장 규모는 4~6%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 상반기 사베코의 매출 및 이익이 모두 한자릿수 증가에 그쳤음에도 선방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배경이다.

이에대해 사베코 경영진은 “상반기 음주운전 단속이 강화되고 시장경쟁도 더욱 치열해졌으나, 경기개선과 판가인상에 따라 긍정적인 실적을 거둘 수있었다”고 설명했다.

늘어난 매출과 함께 줄어든 판매•관리비도 실적향상에 힘을 보탰다. 상반기 사베코는 광고•판촉과 직원비용에서 1조7440억동(6887만4745달러) 이상을 절감했다.

다만, 하반기에도 큰 폭의 매출 성장은 기대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베코 경영진은 음주운전 단속강화 기조와 특소세 인상 움직임, 소비부진, 원자재 비용상승 등에 따라 하반기에도 어려운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따라 회사는 운영효율 최적화와 공급망 효율 개선, 비용절감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

사베코는 올해 매출 34조4000억동(13억5853만달러), 세후이익 4조5800억동(1억8087만달러) 등 실적 목표를 각각 전년대비 13%, 8% 늘려잡은 상태이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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