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허브, 베트남 아메바사에 신원인증서비스 공급…‘아이디블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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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4-11-29 14:47 조회 130 댓글 0본문

[인사이드비나=이용진 기자] DID 블록체인기반 신원인증 서비스기업 크로스허브가 첫 수출계약을 성사시키며 해외진출 길을 열었다.
크로스허브는 베트남 솔루션 공급기업 '아메바(Amoeba)'사와 자사 솔루션 ‘아이디블록(IDBlock) 60만건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크로스허브는 내년 1월부터 솔루션 연동을 마치고 정식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며, 현재 공급된 아이디블록은 베트남을 여행하는 세계 200개 국가 여행객을 대상으로 공급되게 된다.
크로스허브는 “베트남의 페이결제시장은 매년 70~80% 성장을 보이고 있는 중요한 시장”이라며 “특히 이번 계약은 베트남의 대표적 페이먼트회사로 서비스가 공급돼 수요가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크로스허브는 이날 추가적으로 베트남기업 ‘크리에이티브 랩’(Creative Lab)과도 MOU를 체결, 베트남 모바일시장의 DID 공급을 위한 공급기업의 분야를 확대할 예정이다.
베트남은 2014년까지 전체 인구의 30%% 정도만 은행계좌를 보유하고 있었으나 정부의 독려와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결제시장이 폭발적으로 증가해 2021년에는 약 70%이상의 인구가 지불가능한 은행계좌를 보유하게 된 성장성이 매우 큰 시장으로 꼽힌다.
호주 맥쿼리그룹에 따르면 동남아 결제시장은 향후 5년내 138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젊은 인구가 많은 베트남은 향후 핀테크영역에서 큰 성장을 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번 공급계약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박대희)에서 후원하는 “2024 Fintech Festa” 행사 기간중 이루어진 것으로, 2024년 예비창업패키지 기업의 해외진출 첫 성과이다.
크로스허브는 지난 8월 일본진출 PoC 기업으로 선정된데 이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KTSC(해외진출기업) 지원사업 선정을 통해 내년 2월부터 도쿄 신주쿠에 일본 지사를 설립하고 일본 DID시장 선점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예정이다.
크로스허브는 지난 5월 설립된 극초기 스타트업이지만 설립 6개월만에 국내 및 해외 매출을 일으키며 급성장하고 있다. 제15기 기보벤처캠프 선정에 이어 최단기간 서울핀테크랩 입주기업선정, 부산시 블록체인 역외기업 육성센터기업 선정 등 대전 본사, 서울지사, 부산지사를 설립했고 내년에는 도쿄, 싱가포르에 글로벌사업장을 오픈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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