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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그룹, 하띤성 전기차공장 신설 추진…7.3조동(2.9억달러)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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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4-12-02 15:10 조회 9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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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붕앙경제구역 부지 36.2만㎡, 빈홈 건설사 참여…2026년 완공, 연간 40만대 생산
- 지방중심 공급망 확장 지속…빈ES 배터리팩공장, 작년 6월부터 빈패스트 납품 시작
Vung Ang Economic Zone. Photo by VnExpress/Duc Hung
하띤성 붕앙경제구역 일대 해역.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인 빈그룹이 하이퐁에 이어 북중부 하띤성에 2번째 전기차(EV) 제조공장을 건설한다. (사진=VnExpress/Duc Hung)

[인사이드비나=다낭, 임용태 기자]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인 빈그룹(Vingroup 증권코드 VIC)이 북부 하이퐁시(Hai Phong)에 이어 북중부 하띤성(Ha Tinh)에 2번째 전기차(EV) 제조공장을 건설한다.

빈그룹은 최근 하띤성 당위원회와 붕앙경제구역(Vung Ang)내 부지 36만2000㎡에 7조3000억동(2억8800만달러)을 투자해 연산 40만대 규모의 전기차 생산공장을 건설하기로 합의했다.

공장건설 사업에는 빈그룹의 부동산개발 자회사 빈홈(Vinhomes 증권코드 VHM)이 참여한다.

하띤성 당위원회는 “빈그룹의 신공장 건설계획은 대규모 사업중 하나로 붕앙경제구역(Vung Ang) 개발 방향과도 부합한다”고 환영하며 경제구역관리위원회를 비롯한 유관기관에 공장 건설계획 검토를 지시했다.

하띤성 신공장은 2026년 6월 완공시 일자리 수천여개를 창출하고, 물류 및 공급망 분야에 있어 더 많은 투자자를 끌어들여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공장 외에도 빈그룹은 지난 2021년 붕앙경제구역내 13만㎡ 규모 부지에 배터리 자회사 빈ES(VinES)의 전기차용 배터리팩 공장을 건설하는 등 지난 수년간 하띤성을 중심으로 전기차 공급망 확장에 나서왔다. 빈ES의 배터리공장은 지난해 중순부터 빈패스트(VinFast 나스닥 증권코드 VFS) VF6 모델에 탑재될 배터리팩을 납품하기 시작했다.

이 밖에도 빈그룹은 붕앙경제구역내에 사업비 40조동(15억7820만달러) 규모의 복합물류항만단지와 리조트 건설 등을 추진하고 있다.

붕앙경제구역은 지난 2006년 설립된 해안경제지역으로, 현재 입주기업은 FDI(외국인직접투자) 57건, 총등록자본금 135억달러를 포함해 총 151개에 이르고 있다.

주요 업체로는 대만 철강업체 포모사의 100억달러 규모 철강단지와 12억달러 규모 붕앙화력발전소 등이 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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