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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최대 유제품기업 비나밀크, 상반기 실적호조…이익 2.4억달러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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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4-07-31 16:33 조회 9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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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분기 매출 12.2억달러 전년동기비 9.5%↑…2년래 분기 최고치
- 태국 F&N낙농투자, 2090만주 추가매입 추진…지분율 17.69→18.69%
tienphong
베트남 최대 유제품기업 비나밀크가 전자상거래와 수출 증가에 힘입어 상반기 세전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9% 늘어나는 등 좋은 실적을 (사진=tienphong)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윤준호 기자] 베트남 최대 유제품기업 비나밀크(Vinamilk 증권코드 VNM)가 상반기 긍정적인 실적을 거뒀다.

비나밀크가 최근 공시한 상반기 재무제표에 따르면 연결매출과 세전이익은 각각 30조7900억동(12억1771만여달러), 6조140억동(2억3784만여달러)으로 전년동기대비 5.5%, 19% 증가했다.

이중 2분기 연결매출은 16조6650억동(6억5908만여달러)으로 전년동기대비 9.5% 늘어 2022년부터 2년래 분기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어 세전이익과 세후이익은 각각 3조3000억여동(1억3051만여달러), 2조6700억동(1억559만여달러)으로 각각 11개 분기, 4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2분기 호실적에 대해 비나밀크는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소매판매망이 늘어난 가운데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37% 늘어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비나밀크는 상반기 전자상거래 매출 기준 상위 10대 브랜드에 포함된 유일한 현지 브랜드이기도 했다.

같은 기간 이자비용은 33% 감소했으며 전년동기 110억동(43만5000여달러)의 손실을 냈던 계열사들 또한 모두 흑자전환했다.

6월말 기준 총자산은 54조1940억동(21억4332만여달러)이었으며 이중 부채는 15조8560억동(6억2709만여달러)으로 연초대비 10% 감소했다.

이런 가운데 태국 F&N낙농투자(F&N Dairy Investment)는 비나밀크 보유지분을 늘리기 위한 절차를 지속하고 있다

태국의 억만장자 샤로엔 시리바드하나학디(Charoen Sirivadhanabhakdi)의 F&N음료그룹 계열사인 F&N낙농투자는 2005년에 설립됐으며 2015년부터 비나밀크에 투자를 시작, 현재 17.69%의 지분을 갖고 있다.

호치민증권거래소(HoSE)에 따르면 F&N낙농투자는 비나밀크 주식 2090만주 매입계획 신고를 마친 상태이다. 예상 거래일은 8월2일부터 30일까지이며 주식 매입이 완료되면 지분율은 18.69%로 1%p 늘어난다.

F&N낙농투자는 올초부터 5차례에 걸쳐 비나밀크 주식 매입에 나선 바있으나 시장상황 악화로 거래가 성사되지 않았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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