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까오방성, ‘동남아 최고관광지 7선’에 꼽혀…론리플래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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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4-07-29 16:05 조회 147 댓글 0본문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승윤 기자] 베트남 북부 중국 접경지인 까오방성(Cao Bang)이 동남아 최고의 관광지 7선중 하나로 꼽혔다.
글로벌 여행가이드중 하나인 론리플래닛(Lonely Planet)은 최근 여행목적별 추천관광지를 추린 ‘동남아 최고의 관광지 7선’을 발표하며 이중 하나로 까오방성을 선정했다.
까오방성에 대해 매체는 “많은 인파를 피해 여유를 즐기기 좋은 여행지”라고 추천했다. 실제로 까오방성은 사파(Sa Pa)나 하장성(Ha Giang) 등 인근 지방보다 관광객이 많지 않아 현지에서도 조용하고 한적한 생태관광지로 분류되고 있다. 하노이에서 까오방성까지는 차편으로 약 6시간이 소요된다.
한편, 까오방성 방문시 꼭 들러야하는 필수 방문지로는 단연 반지옥폭포(Ban Gioc)가 1순위로 손꼽힌다.
까오방성 꿔이선강(Quay Son)을 따라 중국과 자연국경을 이루는 반지옥폭포는 높이 53m 폭 300m로 동남아 최대 국경폭포이며, 범위를 세계로 넓혀도 아르헨티나-브라질 국경의 이과수폭포, 잠비아-짐바브웨 국경 빅토리아폭포, 미국-캐나다 국경 나이아가라폭포에 이어 규모면에서 세계 4번째로 큰 국경 폭포다.
베트남과 중국은 지난해 9월 양국 관광객에게 반지옥폭포를 공식 개방했다.
반지옥폭포는 특히 수확철을 맞아 꿔이선강을 따라 줄지어 자리잡은 논밭이 황금빛으로 물드는 9~10월이 방문의 최적기로 꼽힌다. 방문객들은 현지 업체에서 제공하는 1인당 5만동(2달러)짜리 대나무보트를 타고 폭포에 가까이 다가갈 수있다.
이어 반지옥폭포와 3km 거리에 위치한 석회동굴 응으엄응아오(Nguom Ngao)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코스중 하나이다.
웅장한 크기를 자랑하는 응으엄응아오동굴은 지난 1921년 지역주민들에 의해 발견됐지만, 그로부터 80여년이 지나 2006년에야 대중에 개방됐으며, 걸어서 동굴을 둘러보는데 약 1시간이 소요된다.
이 밖에도 론리플래닛은 서핑관광지로 필리핀 시아르가오섬(Siargao), 다이빙•스노클링 명소 발리 아메드(Amed), 동물애호가를 위한 태국 카오속국립공원(Khao Sok), 불교신자를 위한 라오스 루앙프라방(Luang Prabang), 역사문화관광지 말레이시아 페낭(Penang), 여유로운 휴식을 위한 인도네시아 길리아이르(Gili Air) 등을 추천 관광지로 꼽았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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