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 도심 주택가 그래피티 낙서 몸살…외국인 2명 추방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4-07-29 15:43 조회 118 댓글 0본문
- 프랑스•뉴질랜드 20대 남성, SNS서 만나 함께 활동…과태료 2500만동(987달러)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호치민시 도심 주택가에서 그래피티 낙서를 하다 붙잡힌 외국인 2명에게 강제추방 조치가 내려졌다.
호치민시 1군 공안국은 최근 “시내에서 당국의 허가없이 여러 활동을 벌인 혐의로 붙잡힌 프랑스와 뉴질랜드 남성 등 20대 외국인 2명에 과태료 2500만동(987달러) 부과와 함께 추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안당국에 따르면 1군 공안은 22일 밤 관할구역 순찰중 포득찐길(Pho Duc Chinh)에서 주택가에 그래피티 낙서중이던 외국인 2명을 적발했다. 공안은 현장에서 스프레이 페인트 23통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조사 결과 이들 두 외국인 남성은 SNS를 통해 서로 알게된 사이로 공공장소와 주택가를 가리지 않고 도심 곳곳에서 페인트 스프레이로 낙서를 남긴 뒤 이를 촬영해 개인 SNS에 게시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시내 호텔에서 투숙중이었으나 임시거주등록도 하지 않았다.
호치민시는 최근 장소를 가리지 않고 늘어나는 그래피티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1군 공안국은 지난달에도 도심 주택가에서 그래피티 낙서중이던 20대 뉴질랜드 국적 외국인을 적발해 과태료와 함께 원상복구를 명령한 바있다.
공안당국은 “이러한 피해를 겪었거나 현장을 목격한 경우 관련자들을 처벌할 수있도록 관할기관과 공안에 적극적인 신고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관련링크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