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항공업계, 연말연시 추가 항공기 확보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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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4-12-10 12:14 조회 118 댓글 0본문
- P&W 글로벌 엔진리콜, 성수기 앞두고 보유기 40~45대 감소…뗏연휴 항공권 급등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베트남 항공업계가 연말연시 관광 성수기를 앞두고 항공기 추가 도입에 앞다퉈 나서고 있다.
국영 베트남항공(Vietnam Airlines 증권코드 HVN)은 이달중 B787-10 드림라이너기와 A320neo 2기 등 모두 3대의 신형 항공기 도입을 앞두고있다. 이중 A320neo기는 국내선에 투입되며, 드림라이너기는 국내선과 동북아 일부 노선 운항에 투입될 예정이다. 신형기 도입이 완료되면 전체 기단은 103대로 늘어난다.
저비용항공사(LCC) 비엣젯항공(Vietjet Air 증권코드 VJC) 또한 이달들어 새로운 기체 3대를 인수한 상태이며, 연말연시 증가하는 여객수요 충족을 위해 항공기 6~10기를 단기임차 운항할 계획이다.
마찬가지로 뱀부항공(Bamboo Airways)과 비엣트래블항공(Vietravel Airlines) 등도 내년 뗏(Tet 설)연휴 원활한 노선 운항을 하기위해 일정기간 웨트리스(wet lease, 항공기·승무원 포괄적 임차) 방식으로 보유기체를 늘렸다.
올들어 베트남 항공시장은 항공기엔진 제조사 프랫앤휘트니(P&W)의 글로벌 엔진 리콜에 따라 극심한 과부하 상황을 맞고있다.
항공당국에 따르면 12월 현재 현지 항공업계 운항기체는 지난해와 비교해 40~45기 가량이 줄어든 상태이며, 이로인해 항공권 가격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베트남민간항공국(CAAV)은 내년 뗏연휴에 항공권은 베트남항공 250만장을 포함, 총 500만여석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당국은 “연말연시 항공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각종 온라인 사기가 다양한 수법으로 발전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이러한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항공권 예매가 필요한 경우라면 각 항공사의 공식 웹사이트 또는 모바일앱의 진위 여부를 주의깊게 확인하고, 여의치 않은 경우 공식 대리점이나 영업점을 직접 방문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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