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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항공, 이익 6.3조동(2.5억달러) 흑자전환…4년연속 적자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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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4-12-16 08:37 조회 11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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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표 38.5% 초과달성…매출 113.6조동(44.7억달러), 상장이후 최고치
- 운송∙인프라 국영기업 전반적 실적호조…연매출 기준 주요 5대 기업중 1위
국영 베트남항공이 하노이와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을 잇는 직항노선을 신규 취항했다. 하노이-프놈펜 노선은 주4회(월•수•금•일요일) 왕복 운항된다. (사진=베트남항공)
국영 베트남항공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이어진 4년 연속 적자를 마감하고, 올해 마침내 흑자 전환한 것으로 보인다. 국가자본관리위에 따르면 올해 베트남항공의 매출은 113.6조동(44.7억달러)으로 상장 이후 최고치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베트남항공)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윤준호 기자] 국영 베트남항공(Vietnam Airlines 증권코드 HVN)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4년 연속 적자를 마감하고 마침내 올해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자본관리위원회는 최근 주요 국영기업들의 2024년 활동 결산과 2025년 주요 과제 및 방향 설정을 위한 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기업별 예상 실적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베트남항공과 베트남공항공사(ACV), 베트남해양공사, 베트남고속도로개발투자공사, 베트남철도공사 등 운송∙인프라 분야 5개 국영기업의 예상 실적이 포함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항공은 올해 매출 기준 5대 국영기업 가운데 1위를 차지할 전망이다. 구체적으로 올해 매출은 113조5770억동(약 44억7110만달러)으로 예상됐는데, 이는 연간 목표의 7%를 초과 달성한 것이자, 동시에 상장 이후 가장 높은 매출에 해당한다.

이에 따른 세전이익은 6조2640억동(약 2억4660만달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목표의 138.5%에 해당하는 것으로, 올해는 베트남항공이 4년 연속 적자를 끊어내고, 흑자 전환에 나선 역사적인 해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 밖에도 세수기여액은 2조9000억동(약 1억1420만달러)으로 목표의 100%를 초과 달성했다.

이에 대해 베트남항공 관계자는 “실적 전반이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으나 지정학적 갈등과 환율변동, 높은 연료비 등에 따른 어려움은 여전한 상황”이라며 이전과 같은 입장을 유지했다.

이 밖에도 베트남항공에 이어 ACV가 매출 21조6390억동(8억5180만여달러), 세전이익 9조9800억동(약 3억9290만달러)으로 각각 목표의 6%, 6.4%를 초과 달성하며 주요 국영기업 가운데 2위에 올랐고, 다음으로는 베트남해양공사와 베트남철도공사, 베트남고속도로개발공사 순으로 높은 매출을 올렸다.

보고서상 주요 국영기업 5곳은 ▲매출 ▲세전이익 ▲세수기여액 면에서 모두 올해 실적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등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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