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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베트남 상하수도시설 지분인수…물시장 진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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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4-12-15 17:44 조회 11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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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지 수처리기업 푸미빈, GS민흥시키고와 양해각서
- 한국형 초격차 스마트 물관리기술 수출 확대
한국수자원공사와 베트남 수처리기업 푸미빈과 GS민흥시키코 관계자들이 상하수도시설 지분인수 양해각서를 체결한뒤 협력을 상징하는 물 섞기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수자원공사)

[인사이드비나=문동원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성장잠재력이 큰 베트남 물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베트남은 최근 급속한 경제성장으로 수처리시장 성장잠재력이 높은 국가이다. 산업단지 개발 확대로 공업용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기후변화로 가뭄과 염류화 등의 어려움을 겪고있어 깨끗한 물 확보가 주요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13일 베트남 수처리기업 푸미빈(Phu My Vinh) 및 GS 민흥시키코(GS Minh Hung-Sikico)와 호치민 인근 산업단지의 정수•하수처리를 위해 운영중인 상하수도 시설 지분인수에 관한 인수협력 양해각서(MOA)를 각각 체결했다. 

양해각서 주요내용은 ▲지분인수 ▲운영관리 효율 향상 및 최적화를 위한 기술협력 ▲베트남 물시장 공동진출에 관한 상호협력 등이다.

푸미빈은 남부 롱안성(Long An)에서 호아깐떠이(Hoa Khanh Tay) 광역정수장을, GS 민흥시키코는 남부 빈푹성(Vinh Phuc)에서 민흥시키코 산업단지 하수처리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들시설의 지분인수가 추진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초기 투자리스크를 낮추고 안정적인 시장 탐색을 위해 현지기업 지분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사업에 참여하며, 향후 각 기관과 공동으로 시설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지분인수 협약은 한국수자원공사가 보유한 인공지능(AI)정수장, 스마트 관망관리(SWNM) 등 초격차 물관리 기술의 현지화를 통한 수출확대를 위해 전략적으로 추진되었으며, 호아빈성(Hoa Binh) 상수도건설 타당성 조사 등 기존사업(ODA)으로 베트남에서 쌓은 물 전문기업으로서 높은 인지도가 주효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협약을 발판으로 물분야에 특화된 전문성을 활용, 현지에 기술 및 시설 운영관리 등을 지원하며 후속사업 모델 발굴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성용 한국수자원공사 글로벌사업본부장은 “베트남은 세계 물기업이 진출해있어 각축전이 예상되는 등 앞으로도 물 분야에서 고속성장이 전망된다”며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한국형 초격차 물관리 기술로 시장선점 기반을 마련해 국내기업과 원팀코리아로서 수출성과를 높여 경제도약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는 글로벌 스케일업 전략을 토대로 AI정수장의 국제표준 제정 등을 주도하며, 글로벌 물시장 선점을 위한 기초체력을 강화하고 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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