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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내 일본기업 10곳중 5곳, 1~2년내 ‘사업확장’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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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4-12-18 09:02 조회 11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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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무역진흥기구 설문…수출증가, 내수회복 등 아세안내 핵심시장 ‘공고’
- 1~11월 누적 투자액 36.1억달러, 전체 110개국중 5위
Customers shopping at UNIQLO AEON Mall Long Biên. — Photo UNIQLO
이온몰 롱비엔점 유니클로를 방문한 베트남 소비자들의 모습. 일본무역진흥기구 설문에 따르면, 베트남에서 운영중인 일본 기업중 절반 이상이 향후 1~2년내 현지 사업 확장을 계획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유니클로)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베트남에서 운영중인 일본 기업중 절반 이상이 향후 1~2년내 현지 사업 확장을 계획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제트로)가 베트남내 자국 기업들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56%는 ‘향후 1~2년내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또한 응답 기업의 64.1%는 ‘올해 이익을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했다.

이를 두고 제트로 관계자는 “베트남은 수출 수요 증가와 함께 내수시장의 강력한 회복으로 일본 기업들이 사업 확장을 계획하는 아세안 최상위 시장으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내년 전망과 관련, ‘기업 상황이 개선될 것’이라고 답한 기업은 전체 50.4%를 차지한 반면, ‘침체가 예상된다’고 답한 기업은 9.2%에 그쳐, 전반적으로 낙관적인 전망이 관측됐다. 특히 올해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답한 기업은 48.8%에 달했는데, 이는 전년대비 16.8%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제조업체의 이익 증가는 주로 수출 수요 증가에 기인했으며, 비제조업체의 경우 내수 및 소비 회복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 밖에도 일본 기업의 62.2%는 수출 수요 증가와 현지 구매력 증가에 따라 베트남에서의 영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는 베트남이 일본 제품∙서비스 생산 허브임과 동시에 성장하는 소비시장으로서의 이중 역할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베트남의 급여 수준은 동남아 평균 범위에 속했지만, 올해 임금상승률 5.4%는 동남아에서 가장 높은 수준으로 꼽혔다. 이는 특히 지역별 임금 격차가 좁혀지고 있는 비제조업 분야에서 인재 확보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대목이다.

제트로에 따르면, 이번 예비 보고서는 ▲사업 이익 전망 ▲향후 확장 계획 ▲임금 등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생산 전환과 무역 활동 등 나머지 세부정보는 내달 발표될 예정이다.

기획투자부에 따르면, 올들어 11월까지 110개국이 베트남에 투자한 가운데 일본의 누적 투자액은 36억1000만달러로 전체의 11.5%를 차지, 전체 5위에 올랐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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