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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케펠, 베트남 해저 광케이블 투자 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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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4-12-17 09:03 조회 11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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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이터 보도, ‘베트남 대기업과 협의중’…베트남-싱가포르 라인 유력
- 2030년까지 10개 케이블 신설 목표…동남아 데이터센터 중심지 후보 급부상
페이스북의 북미-동남아 연결 2개 해저광케이블이 구축되면 미국과 인도네시아의 주요지점을 직접 연결해 네트워크 품질이 크게 좋아지게 된다. (사진=인터넷 캡쳐)
싱가포르 자산운용사 케펠이 베트남 대기업들과 손잡고 해저 광케이블 가설을 추진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인터넷 캡쳐)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싱가포르 자산운용사 케펠(Keppel)이 베트남 대기업들과 손잡고 해저 광케이블 가설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는 최근 케펠 내부 소식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케펠과 베트남 대기업들이 동남아 데이터센터 산업을 활성화할 새로운 해저 광케이블 투자에 대한 계획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동남아는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해저 광케이블의 주요 교차로로, 이들 국가는 최근 들어 AI(인공지능) 서비스와 데이터센터 수요가 급증하자, 이를 충족하기 위해 해저 광케이블 설치에 앞다퉈 나서고 있다. 베트남 또한 2030년까지 신규 해저 케이블 10개 설치를 목표로 세운 상태이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현재 양측은 베트남과 싱가포르를 직접 연결하는 해저 광케이블 가설을 두고 심도깊은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논의와 관련해 직접적인 지식을 갖춘 한 소식통은 “양국간 해저 케이블 구축에는 1억5000만달러 상당의 투자가 필요할 것”이라고 추산했다.

베트남은 인구 1억명이 넘는 대규모 온라인 플랫폼 소비시장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글로벌 인터넷 인프라와 연결된 해저 광케이블은 5개에 불과한 상태이다. 이마저도 상습적인 결함이 발생하며 베트남 인터넷 사용자들은 만성적인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한편, 업계 전문가들은 전력 공급 문제와 엄격한 데이터 관련 규정에도 불구하고, 해저 광케이블을 3배로 늘리겠다는 계획이 베트남을 동남아 데이터센터의 중심지가 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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