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올해 온라인 사기피해액 7.4억달러…투자사기 ‘최다’ > 뉴스언론 | 위벳
본문 바로가기

베트남, 올해 온라인 사기피해액 7.4억달러…투자사기 ‘최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4-12-19 10:09 조회 105 댓글 0

본문

- NCA 5.8만명 대상 설문조사…스마트폰 사용자 220명중 1명꼴 피해
- 딥페이크∙AI 기술 활용 등 수법 진화…인터넷 사용시 경계심 유지해야
상반기 베트남 인터넷 사용자들을 표적으로 한 피싱 공격은 모두 4만여건으로 동남아에서 3번째로 많았다. (사진=vneconomy)
올해 베트남인의 온라인 사기 피해액이 18.9조동(약 7억4340만달러)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흔했던 온라인 사기 수법은 사기성 투자 권유, 정부 관료 또는 기업 임원 사칭, 상품 및 프로모션 현혹 등이었다. (사진=vneconomy)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승윤 기자] 올해 베트남인의 온라인 사기 피해액이 18조9000억동(약 7억4340만달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가사이버보안협회(NCA) 조사에 따르면 올해 스마트폰 사용자 220명중 1명꼴로 온라인 사기피해를 경험했으며, 총피해액은 최고 18조9000억동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기 유형으로는 투자사기가 가장 많았다.

NCA는 11월28일부터 지난 14일까지 베트남 스마트폰 사용자 5만9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이 같은 보고서를 발표했다.

올해 가장 흔했던 온라인 사기수법으로는 ▲사기성 투자 권유 ▲정부 관료 또는 기업 임원 사칭 ▲상품 및 프로모션 현혹 등이었다.

구체적으로 응답자(중복응답 가능)의 70.7%는 무위험∙고수익을 약속하는 사기성 금융플랫폼의 피해를 입었다고 답해 가장 피해건수가 많은 유형으로 꼽혔고, 뒤이어 62.1%가 경찰서∙법원∙세무기관 및 은행 사칭범에게 금전적 피해를 입었다고 답했다. 또한 응답자의 60%는 상금이나 상품 당첨을 미끼로 한 스미싱 피해를 경험했다고 답했다.

또한 딥페이크나 인공지능(AI)과 같은 첨단기술을 활용해 피해자를 현혹할 수있는 설득력있는 가짜 비디오, 음성 메시지 또는 챗봇을 생성해 온라인 사기에 동원한 사실도 확인됐다.

그러나 당국에 피해사실을 적극적으로 신고한 피해자는 전체의 45.7%에 불과했고, 89% 상당은 가족과 지인들에게 피해를 털어놨다고 답했다.

이에대해 부 응옥 선(Vu Ngoc Son) NCA 기술담당은 “내년에도 이러한 온라인 사기는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정부당국의 여러 보안조치 시행과 함께 사용자 또한 인터넷을 사용할 때 경계심을 가져야한다"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 ▲ 이전글
  • 작성 : 운영자
  • 제목 : 하나자산신탁,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인증기업’ 선정
  • ▼ 다음글
  • 작성 : 운영자
  • 제목 : 호치민시, 아파트 임대수익률 동남아 최저…연 3.8% 그쳐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KRVIE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