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시, 2050년 1인당 소득 4.6만달러 목표…일반개발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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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4-12-19 09:03 조회 122 댓글 0본문
- 선진국 수준 녹색∙스마트∙문명∙문화 글로벌 도시개발 주력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베트남 수도 하노이시가 2050년까지 1인당 GRDP(국내총생산)를 4만6000달러까지 끌어올리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세웠다.
하노이시가 최근 발표한 ‘2050년 목표 2021~2030년 하노이시 조정 일반개발계획’에는 2050년까지 ▲1인당 GRDP 4만5000~4만6000달러 ▲도시화율 80~85% 달성이 주요 내용으로 담겼다.
올해 하노이시는 1억6200만동(6370달러)을 1인당 연소득 목표로 잡은 상태이다. 이는 전년대비 7.28% 증가한 것으로 2050년 목표와 차이는 7.2배에 이른다.
하노이시는 이번 조정계획으로 도시를 오랜 역사를 지닌 문명적∙현대적 수도로 변모시켜 새로운 시대 국가의 부상을 대내외에 알리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하노이시는 이를 통해 2030년까지 도시를 동남아 각국 수도와 동등한 개발 수준을 갖춘 녹색∙스마트∙문명∙문화 도시로 개발하고, 나아가 2050년까지 세계 선진국의 수도와 어깨를 나란히하는 녹색∙스마트∙평화의 글로벌 도시로 거듭나 강력하고 번영하는 베트남을 상징하는 도시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계획에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국가 사회경제적 개발계획과 국가 일반개발계획, 홍강삼각주 개발계획과 동기화된 도시 개발을 포함, 총 5가지 포괄적 개발 관점이 포함됐다.
또한 주요 개발 전략에는 ▲환경보호 ▲도농균형개발 ▲경제성장 ▲문화 및 사회 개발 ▲과학기술 및 혁신 개발 등의 과제와 ▲제도적 프레임워크 및 거버넌스 강화 ▲인프라 연결성 강화 및 현대화 ▲고품질 인재양성 및 기술역량 제고 ▲도시 미관∙환경 개선 등 주요 4가지 혁신 방안이 담겼다.
이를 위해 하노이시는 수도 개발을 위한 5개 개발 공간과 5개 경제회랑 및 벨트, 5개 역동적 개발의 축, 5개 사회경제구역과 사회경제적 활동을 조직하기 위한 5개 도시구역을 설정했다.
이중 5개 개발 공간은 ▲고가 공간 ▲지하 공간 ▲공공 공간 ▲문화∙창조 공간 ▲디지털 공간 등이며, 역동적 개발의 축은 ▲홍강 ▲서호-바비(West Lake-Ba Vi) ▲서호-꼬로아(Co Loa) ▲녓떤-노이바이(Nhat Tan-Noi Bai) ▲남부 축 등 5개이다.
또한 5개 사회경제구역은 ▲역사적 도심지역 ▲중앙도시구역 ▲홍강 이남일대 ▲동부구역 ▲남부구역 등이며 5개 도시구역은 ▲중앙도시구역 ▲서부도시구역 ▲북부도시구역 ▲남부도시구역 ▲선떠이(Son Tay)-바비 도시구역 등이다. 이외 경제회랑 및 벨트는 국가 일반개발계획에 명시된 구역을 기반으로 형성될 예정이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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