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비나=김동현 기자] 결제서비스사업자 NHN KCP(대표 박준석)가 선불전자지급수단 발행업(선불업) 등록을 완료하고 포인트와 상품권 비즈니스 확장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은 회사가 발행한 상품권이나 포인트를 통해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있는 시스템이다. 선불업을 등록하게 되면 상품권 발행이나 선불페이 사업이 가능하다.

지난 9월 발표된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에 따르면, 선불업 라이선스 취득을 위해서는 자본규모, 안전성 및 보호장치 등 일정요건 충족이 필요한데 NHN KCP는 해당 요건들을 선제적으로 준비해 금융위원회로부터 등록 최종승인을 받았다.

선불전자지급수단 서비스 일평균 이용금액은 ▲2022년 상반기 8017억원, 하반기 8556억원 ▲2023년 상반기 9682억원, 하반기 1조470억원 ▲2024년 상반기 1조1520억원 등으로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다. 

NHN KCP는 전 세계적으로 지갑없는 사회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만큼 이번 선불업 라이선스 등록을 통해 가맹점과의 사업시너지를 확대하고, 장기적인 비즈니스 발굴에 속도를 낼 수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