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 수소발전사업 확대…남동발전과 공동추진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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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4-12-20 11:14 조회 95 댓글 0본문
- 우태희 대표 "기술력 앞세워 친환경에너지분야 위상 높여나갈 것“

[인사이드비나=문동원 기자] 효성중공업이 한국남동발전과 함께 수소발전 시장 공략에 나선다.
효성중공업은 20일 창원공장에서 한국남동발전과 ‘수소엔진발전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와 강기윤 한국남동발전 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와 강기윤 한국남동발전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식을 가진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미래 전력산업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수소발전 분야의 경쟁력 강화 및 사업확대를 모색할 계획이다.
양사는 핵심역량을 결합해 ▲수소•수소화합물 전소 엔진 활용 발전사업 ▲청정수소 생산•활용 실증사업 ▲기타 청정수소•수소화합물 관련 사업•기술협력 등 수소엔진 및 청정수소를 활용한 수소발전사업을 공동추진하게 된다.
효성중공업은 지난 2022년부터 수소엔진 개발을 본격화했으며, 올 4월 세계최초로 수소전소엔진 상용화에 성공해 울산시 효성화학 용연2공장에 설치한 1MW 수소엔진발전기를 본격가동했다. 안전성면에서도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한국전기안전공사의 안전검사를 통과해 상용화를 인정받았다. 기술검증•성능평가 등 실증을 완료한 효성중공업은 청정수소발전 시장에 진출하며 다양한 사업기회를 창출할 계획이다.
수소엔진발전기는 수소를 연료로 사용해 탄소 배출없이 전력을 생산하며, 분산형전원으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태양광•풍력 등 환경에 따라 발전량이 달라지는 재생에너지와 달리 안정적인 전력 생산이 가능해 미래 청정에너지원으로 관심을 끌고있다.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는 "수소발전은 무탄소 발전원으로 탄소배출감축과 안정적인 전력망 구축을 위한 최적의 에너지원"이라며 "효성중공업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앞세워 수소발전 시장을 개척,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위상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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