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베트남 국제방위산업전 성료…국내외 방문객 26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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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4-12-23 13:01 조회 112 댓글 0본문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베트남이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개최한 제2회 국제방위산업전(Vietnam International Defence Expo 2024)이 누적 방문객 26만명을 끌어모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베트남 국방부가 주최하는 국제방위산업전은 무기와 군사 장비의 연구·개발 및 생산, 사용 등에 있어 참여국간 성과와 노하우를 공유하고, 이를 통한 방위산업 분야 협력 증진을 목표로 한 것으로, 격년 주기로 개최된다.
하노이시 지아럼공항(Gia Lam) 일대 10만㎡(실내 1.5만㎡) 규모의 부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38개국 242개 군당국 및 방산기업이 참가했으며, 누적 관람객이 26만여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2년 열렸던 첫 행사와 비교하면 실내 전시 규모는 2배, 참가국과 참가업체는 7개국, 70개 가량 늘어난 것이다.
베트남에서는 국방산업총국과 군사기술연구원, 베트남-러시아열대센터, 기갑군단, 군대통신그룹(Viettel·비엣텔) 등 국방부 산하 각 방산업체가 참가했다.
베트남측은 행사기간 비엣텔의 800만달러 규모 5개 계약을 포함해, 세계 각국 군당국 및 방산기업과 총액 2억8630만달러 규모 16개 계약을 체결하는 등 방산 세일즈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이밖에도 미국•인도•프랑스•벨기에 등과 17개 전략적 협약을 체결하며 군사 강국과 접점을 늘렸다.
이에 대해 국방산업총국의 레 꽝 뚜옌(Le Quang Tuyen) 국장은 22일 열린 행사요약회의에서 “나흘간 행사기간 세계 각국 군 대표단과 방산기업이 참여해 수많은 발표 행사가 진행되는 등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순조롭고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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