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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올해 전자상거래 규모 250억달러 돌파…전년대비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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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4-12-24 08:48 조회 8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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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상부 추정치, 구글·테마섹·베인&컴퍼니 전망치(220억달러) 초과…동남아 3위
- 전국 온라인 판매업체 72.5만개, 관련세수 116조동(45.6억달러) 20%↑
베트남 세무당국이 전자상거래 채널을 통해 사업중인 개인과 기업으로부터 징수한 세금은 11월 기준 약 108조동(약 42.6억달러)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22% 늘어난 것으로, 지난해 전체 징수액보다 10조동(3.9억달러) 이상 많은 액수이다. (사진=VnExpress/Vien Thong)
베트남 정부 추산치에 따르면 올해 베트남의 전자상거래시장 규모는 25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전년대비 20% 증가한 것이자, 앞서 구글과 테마섹, 베인&컴퍼니가 내놓은 올해 시장 규모 전망치(220억달러)보다 높은 수준에 해당한다. (사진=VnExpress/Vien Thong)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올해 베트남의 전자상거래시장 규모가 25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베트남 공상부는 23일 열린 연말 결산회의에서 이러한 추정치를 발표했다. 정부에 따르면, 전자상거래는 대규모 상품 및 농산물을 판매하고자 하는 개인과 기업의 핵심적인 유통 채널로서, 올해 많은 기업이 전자상거래를 통한 판매에 나서면서 인상적인 성장세를 기록했고, 중소기업의 잇따른 진출로 국경간 소매 판매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 전자상거래시장 규모는 25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대비 20% 증가한 것이자, 앞서 구글과 테마섹, 베인&컴퍼니가 내놓은 올해 시장 규모 전망치(220억달러)보다 높은 수준에 해당한다.

정부 추정치와 글로벌 기업들의 전망치를 종합하면, 올해 베트남의 전자상거래시장 규모는 인도네시아(650억달러), 태국(260억달러)에 이어 동남아 3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전자상거래 분야는 온라인 관광산업과 함께 디지털경제 성장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전체 디지털 경제에서 전자상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이 60%를 넘어서고 있다.

베트남 정부는 최근 수년간 전자상거래 시장이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자, 효율적인 조세 징수와 탈세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이와관련, 지난달 베트남 국회는 내년 1월부터 전자상거래 플랫폼들로 하여금 입점업체의 세금 원천징수 의무화를 골자로 한 조세관리법 개정안을 의결했으며, 세무당국은 전자상거래 분야 세금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인공지능(AI) 도구를 도입하기로 했다.

세무총국에 따르면, 전자상거래 채널을 통해 사업중인 온라인 판매업체(개인·기업)는 모두 72만5000개로, 올들어 12월 현재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징수된 세금은 전년동기대비 20% 늘어난 116조동(45억5860만여달러)을 기록중에 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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