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비나=이용진 기자] 로보어드바이저 ‘든든(dndn)’ 운영사인 업라이즈투자자문(대표 문일호)은 금융위원회 의결을 거쳐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RA) 일임을 위한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일임서비스는 투자알고리즘과 빅데이터 기반의 로보어드바이저가 가입자의 퇴직연금을 자동으로 운용해주는 서비스이다.

업라이즈투자자문의 대표적 퇴직연금 알고리즘인 ‘매크로알파’는 1년 수익률 24.19%, 샤프지수 2.02로 안정적인 RATB 운용 성과(24일 기준)를 기록중이며, 이같은 안정적 운용성과가 퇴직연금 가입자들의 부진한 운용실적을 크게 개선시킬 수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개인맞춤형 포트폴리오 구성, 배당금 재투자, 자동 리밸런싱, 성과 모니터링 등 일반인이 투자하기 어려워하고 잘 몰랐던 과정들을 로보어드바이저가 한번에 해결해 줌으로써 퇴직연금 투자에 대한 접근성과 편의성이 높아졌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번에 금융 샌드박스로 지정된 일임서비스 대상은 개인형 퇴직연금(IRP)이며, 업라이즈투자자문은 내년 1월중 관련서비스를 증권사 앱에 탑재할 계획이다. 

업라이즈투자자문은 이번 금융 샌드박스 지정을 통해, IRP 일임서비스까지 제공하게 됨에 따라, 기존 글로벌 자산배분 일임 및 자문형 서비스와 함께 연계해 개인이 필요로 하는 목돈 마련과 굴리기, 퇴직연금 운용을 통한 노후대비까지 더 촘촘하고 일원화된 자산관리체계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