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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두리안 수출 호조…11월까지 31억달러 전년동기비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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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4-12-26 11:25 조회 12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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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중 수출 28억달러 43%↑, 전체의 90% 차지…내년 성장세 지속 전망
- 청과류 누적수출 71억달러 27%↑…바나나·잭푸르트 등 열대과일 20~400% 급증
올들어 견조한 성장세를 보여온 베트남의 두리안 수출이 지난달 돌연 크게 부진했다. 10월 두리안 수출은 2.1억달러로 전월대비 68.4%, 전년동기대비 40% 감소했다. 그동안 수출 증가세를 감안하면 상당히 이례적인 대목이다.  (사진=VnExpress/Manh Khuong)
올들어 11월 기준 베트남의 두리안 누적 수출액은 31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44% 늘어난 것으로, 중국 수출액이 28억달러로 가장 많았다. (사진=VnExpress/Manh Khuong)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올해 베트남의 두리안 수출액이 30억달러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해관총국에 따르면 올해 1~11월 두리안 수출액은 31억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44% 증가한 것으로, 국가별로는 중국 수출이 43% 늘어난 28억달러로 전체의 90%를 차지했다.

그밖의 국가별 수출액은 태국이 1억7700만달러로 82% 증가했으며 홍콩과 일본향 수출이 각각 16%, 85% 늘어났다. 캄보디아 수출액은 300만달러로 무려 139배나 증가했다.

이에 대해 당 푹 응웬(Dang Phuc Nguyen) 베트남청과협회(Vinafruit·비나프루트) 사무총장은 “올해는 청과류 수출, 특히 두리안 수출이 급증한 의미있는 해로 기록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협회에 따르면 올들어 11월 기준 청과류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27% 증가한 71억달러로 추산된다. 이중 두리안 수출이 절반 가까이를 차지한다.

베트남의 두리안 수출은 내년에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두리안 생과 외에도 펄프와 퓨레 등 가공품의 중국 공식 수출길이 열린데 따른 것이다.

협회는 “두리안 가공품의 경우 품질기준을 충족함에도 불구하고, 모양이나 흠집 등으로 상품성을 잃어버린 제품을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변모시킬 수있어 수출액 증가는 물론, 농가소득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베트남의 두리안 재배 면적은 15만4000헥타르(1540㎢)에 달하며 연간 생산량은 120만톤에 이른다.

같은 기간 베트남은 두리안과 함께 바나나와 잭푸르트, 망고, 코코넛 등 열대 과일 수출액이 전년동기대비 20~400% 증가하는 등 청과류 전반에 걸쳐 인상적인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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