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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지하철1호선, 개통 첫주 이용객 90만명 돌파…일평균 11.4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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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4-12-31 09:14 조회 7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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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URC1 22~29일 집계치, 당초 예측치 3배 상회…하노이 2개 노선 개통보다 많아
- 1군 벤탄-투득시 수오이띠엔터미널 19.7km, 편도 30분 소요…30일간 무료운행
호치민시 1호선은 1군 중심부인 벤탄역부터 투득시 수오이띠엔버스터미널역(옛 9군)까지 도심과 동부도시지역 연결성 강화를 목표로 한 호치민시 최초의 지하철로, 총 19.7km 구간에 지하역사 3개, 지상역사 11개 등 총 14개역이 들어섰다. (사진·그래픽=VnExpress/Quynh Tran·Khanh Hoang)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호치민시 지하철 1호선 벤탄-수오이띠엔(Ben Thanh-Suoi Tien)이 개통 8일만에 누적 승객 90만명을 돌파했다.

1호선 운영사인 1호치민도시철도공사(HURC1)에 따르면, 22일 개통 이후 29일까지 8일간 누적 승객은 약 90만8000명에 달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일평균 이용객은 11만3500여명이었으며, 이중 29일 이용객이 약 20만1000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주말이었던 28~29일이 특히 승객수가 많았다.

이 같은 이용객수는 당초 HURC1의 수요예측치(일평균 3.9만명)을 3배 초과한 것이자, 앞서 개통을 기념해 무료로 운행됐던 하노이시 지하철 2A호선 깟린-하동(Cat Linh-Ha Dong)과 3호선 년(Nhon)-하노이 고가구간 첫주 이용객보다 많은 것이다.

당국은 무료 운행기간 많은 승객들이 몰리면서 특히 출퇴근 시간 일부 역에서 과부하가 발생하자, 승객 안내와 지원을 위한 가용 인력을 최대한으로 투입하며 대응에 나서고 있다.

호치민시 1호선은 1군 중심부인 벤탄역부터 투득시(Thu Duc) 수오이띠엔버스터미널역(옛 9군)까지 도심과 동부도시지역 연결성 강화를 목표로 한 호치민시 최초의 지하철로, 총 19.7km 구간에 지하역사 3개, 지상역사 11개 등 총 14개역이 들어섰다.

현재 운행편수는 9편으로, 오전5시부터 오후10시까지 배차간격 8~12분으로 운행되고 있으며, 주말이나 공휴일 등 수요가 몰리는 시기에는 운행편수와 배차간격이 유연하게 조정된다. 또한 기점부터 종점까지 편도 소요시간은 약 30분으로, 일평균 운행횟수는 200회에 이르고 있다.

전동차는 지상구간 최고 110km/h, 지하구간 80km/h 속도로 주행할 수있게 설계된 차량으로, 1편당 3량으로 편성돼 운행되며 최대 930명(입석 783석)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다.

승차권 요금은 거리에 따라 7000~2만동(28~79센트)으로, 비현금결제 방식을 통해 승차권을 구매할 경우 1000동(4센트)을 할인받을 수있다. 장애인과 노약자, 국가유공자, 만 6세미만 아동 등 호치민시 정책에 따른 사회적 배려대상자는 무임승차가 허용된다.

1일권과 3일권 요금은 각각 4만동(1.6달러), 9만동(3.5달러)이다. 월정기권은 30만동(11.8달러)이며, 초·중·고·대학생의 경우 월정기권 구매시 5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하철1호선과 각 역사와 연결된 전기버스 17개 노선은 개통일로부터 30일간 무료로 운행된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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