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비나=다낭, 임용태 기자] 내년 꼭 방문해야할 아시아 10대 여행지에 베트남 주요 관광지 2곳이 이름을 올렸다.

먼저, 베트남의 대표적인 해안관광지인 다낭시(Da Nang)는 영국 여행잡지 타임아웃(Time Out)이 최근 발표한 ‘2025년 아시아 최고여행지 8선’에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다낭은 멋진 해변과 함께 다양한 즐길거리, 풍부한 미식 경험을 바탕으로 빠르게 발전하는 베트남의 해안관광지중 하나로, 기존 유명관광지였던 호치민과 하노이를 빠르게 따라 잡았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올해 다낭시 소재 레스토랑 16곳이 미쉐린가이드 빕 구르망(Bib Gourmand)에 선정된 것과 고급레스토랑 라메종1888(La Maison)이 별 1개를 받은 소식을 전했다.

또한 타임아웃은 메콩델타를 ‘2025년 1월 방문하기 좋은 아시아 13대 여행지’에 8위로 선정했다.꼽았다.

메콩델타는 베트남 남서부에 위치한 총면적 4만㎢의 평야지역으로, 열대 우림을 가로지르는 강과 함께 곳곳에 위치한 독특한 마을 문화와 수상시장, 크고작은 사찰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1월은 메콩델타 전역이 꽃으로 물들고, 평균기온 또한 23도 가량으로 온화해 연중 이맘때가 지역 관광의 최적기로 꼽힌다. 특히 내년 1월은 베트남 최대명절인 뗏(Tet 설)과 겹쳐 다양한 지역 축제가 예정돼있는 것도 이 시기 메콩델타를 방문해야할 이유중 하나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