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호치민행 베트남항공 여객기, 대만으로 ‘긴급의료’ 회항 > 뉴스언론 | 위벳
본문 바로가기

도쿄→호치민행 베트남항공 여객기, 대만으로 ‘긴급의료’ 회항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4-12-30 14:19 조회 95 댓글 0

본문

- 30대 자국 남성 탑승객 급성저혈압 호소…3시간10분 늦게 떤선녓공항 도착
A passenger receives emergency medical care at Taoyuan Airport, Taiwan on Dec. 27, 2024. Photo by Vietnam Airlines
일본 도쿄를 떠나 베트남 호치민으로 향하던 베트남항공 여객기가 긴급의료 상황 발생에 따라 대만 타오위안공항으로 회항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현지 병원으로 옮겨진 30대 베트남 남성은 현재 양호한 상태를 유지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베트남항공)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일본 도쿄에서 베트남 호치민을 향해 비행하던 국영 베트남항공(Vietnam Airlines 증권코드 HVN) 여객기가 긴급상황으로 인해 대만 타오위안공항(Taoyuan Airport)으로 회항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베트남항공에 따르면 회항은 지난 27일 도쿄 나리타국제공항을 떠나 호치민 떤선녓국제공항으로 향하던 VN307편에서 발생했다.

이륙한지 약 2시간이 지났을 무렵, 한 남성승객이 손발이 차가워지는 등의 급성 저혈압 증상을 호소하기 시작했고, 기내 승무원들의 의료지원 요청에 마침 승객으로 탑승했던 여성 간호사는 해당 환자의 상태를 살핀 뒤, 즉각적인 응급의료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승무원들에게 전달했다.

이후 베트남항공관제센터와 연락을 주고받은 조종사들은 타오위안공항으로 회항을 결정, 오후 1시27분 착륙해 승객을 대기중이던 현지 구조당국에 인계했다.

타오위안공항을 이륙한 해당 항공편은 착륙 예정시간을 3시간10분 넘겨 호치민 떤선녓공항에 도착했다.

현지병원으로 옮겨진 30대 베트남 남성은 현재 양호한 상태를 유지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건이 보도된 이후 현지 누리꾼들은 “베트남항공은 예정에 없던 이착륙으로 인해 연료비와 지상서비스 추가비용이 발생하는데도 신속한 판단으로 승객을 구했다”며 항공사와 기내 승무원들의 대응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 ▲ 이전글
  • 작성 : 운영자
  • 제목 : ‘2025년 가봐야할 아시아 10대 여행지’에 베트남 2곳…英타임아웃
  • ▼ 다음글
  • 작성 : 운영자
  • 제목 : 英 CEBR “베트남 GDP, 5년내 싱가포르 추월"…최고 6760억달러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KRVIE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