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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작년 소매판매 호조…6400조동(2522억달러) 전년비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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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5-01-09 09:02 조회 10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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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 4900조동(1930.7억달러) 8.3%↑, 서비스 두자릿수 성장…외국인관광객 급증 영향
- 정부발 내수진작책 성과…소비재수입 20.6% 증가 등 소비수요 회복
베트남의 소매판매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1월까지 베트남의 상품소매·서비스 매출은 5822.3조동(약 2294.8억달러)으로 전년동기대비 8.8% 증가했다. (사진=VnExpress/Thanh Tung)
지난해 베트남의 소매판매는 6400조동(2521.7억달러)으로 전년대비 9% 증가했다. 이중 상품 소매 매출은 4900조동(1930.7억달러)으로 8.3% 증가했다.  (사진=VnExpress/Thanh Tung)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지난해 베트남의 소매판매액이 평균 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총국(GSO)가 최근 발표한 ‘2024년 사회경제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상품소매·서비스 매출은 전월대비 1.9%, 전년동기대비 9.3% 증가한 570조7000억동(224억8710만여달러)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소매판매 총액은 전년대비 9% 증가한 6400조동(약 2521억7730만달러)을 기록했다.

전체 소매판매액 가운데 상품 소매 매출은 4900조동(1930억7320만여달러)으로 전년대비 8.3% 증가했다. 품목별 매출 증가율은 식품 및 식료품이 10.8%으로 가장 높았고, 뒤이어 문화 및 교육제품 9.1%, 의류 8.4%, 차량(자동차 제외) 5.4%, 가전제품 및 도구 3.6% 순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꽝닌성(Quang Ninh) 9.7%, 하이퐁시(Hai Phong) 9.6%, 껀터시(Can Tho) 7.8%, 하노이시 6.6%, 호치민시 5.2% 등에서 상품 소매 매출 증가율이 높게 나타났다.

서비스 매출은 숙박 및 케이터링이 약 734조동(약 289억2160만달러)으로 13% 증가했고, 관광 및 여행이 16% 늘어난 62조5000억동(약 24억6270만달러)을 기록했다.

지난해 베트남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수는 모두 1758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39.5% 증가한 것이자, 동시에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2019년(1800만명)의 97.6%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외국인 관광객 급증으로 인해 서비스 분야, 특히 숙박과 F&B, 여객운송과 소매·관광 서비스 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

이에 대해 응웬 티 흐엉(Nguyen Thi Huong) 통계총국장은 “연말을 앞두고 내수경기 및 소비 수요 진작을 위한 각계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 소매판매액 증가율이 9.3%에 이르는 등 상업과 서비스 분야의 성장세가 크게 두드러졌다”고 평가했다.

통계총국의 딘 티 투이 프엉(Dinh Thi Thuy Phuong) 무역·서비스통계국장은 “이러한 괄목적인 성과는 총리 지시에 따라 중앙 부처와 유관기관, 지자체들이 생산 촉진과 더불어 소비 수요 자극, 내수시장 개발에 나섰기 때문”이라며 “이는 제조 및 사업 활동의 주요 난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프엉 국장은 이어 “이 밖에도 지난해 내수 소비 수요 회복으로 소비재 수입이 전년대비 20.7% 증가했으며, 공공부문 기본급 인상과 부가세 한시적 인하 조치 또한 소매판매 증가에 일부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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