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작년 해외투자 급증… 6.6억달러 전년대비 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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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5-01-08 15:34 조회 99 댓글 0본문
- 빈패스트 인도공장, TH그룹 러시아낙농단지 등 31개국 투자…라오스(28.8%) 최다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윤준호 기자] 지난해 베트남 기업들의 해외 투자사업 규모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기획투자부 외국인투자청(FIA)에 따르면, 지난해 베트남 기업들의 해외 투자사업 규모는 6억6480만달러로 전년대비 57.7% 증가했다.
투자 유형별로는 신규 프로젝트가 164건으로 가장 많았고, 증자 및 추가투자가 26건이었다.
업종별로는 16개 분야에 대한 투자가 이루어진 가운데 과학기술업이 전체 투자액의 30.2%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뒤이어 가공·제조업과 21%, 전기송배전업 14.2% 등의 순이었다..
국가별 투자액은 라오스가 전체 베트남 기업 투자액의 28.8%로 31개국중 1위에 올랐고, 뒤이어 인도네시아(20.7%), 인도(13.5%), 미국, 네덜란드 등의 순으로 많은 투자가 이루어졌다.
지난해 베트남 기업의 주요 투자사업으로는 전기차제조회사 빈패스트(VinFast 나스닥 증권코드 VFS)의 5억달러 규모 인도 타밀나두주 전기차 공장과 낙농대기업 TH그룹(TH Group)의 190억루블(1억9100만달러) 규모 러시아 낙농 및 유가공단지 등이 있다.
작년 2월 착공한 빈패스트의 인도 전기차 공장은 타밀나두산업진흥공사(SIPCOT) 산업단지내 160만㎡ 부지에 연산 15만대 규모로 건설될 예정으로, 완공시 지역에 최대 3500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빈패스트는 1단계 사업으로 향후 5년간 5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작년까지 베트남의 누적 해외 투자사업은 1825건, 총등록자본금 226억달러를 기록했다. 투자 분야는 광업이 70억여달러(31%)으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농림어업 34억달러(15%), 정보통신업 28억달러(12.6%) 등이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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