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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전력요금 누진제 6단계→5단계 개편 추진…kWh당 최고 3800동(15센트) 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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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5-01-13 08:49 조회 11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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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진배율 1.74→2배 확대…월사용량 401kWh 이상 가구 추가부담
- 1구간 확대 따른 매출감소, 4~5구간 요금 인상으로 상쇄
(사진=EVN)
베트남이 현행 6단계인 전기요금 누진구간을 5단계로 축소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개편안이 원안 승인되면 현재 kWh당 3302동(13센트)인 최고 누진요금은 3786동(15센트)으로 14.7% 인상된다. (사진=EVN)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베트남이 현행 6단계인 전기요금 누진구간을 5단계로 축소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개편안이 원안 승인되면 현재 kWh당 3302동(13센트)인 최고 누진요금은 3786동(15센트)으로 14.7% 인상된다.

공상부가 법률 검토를 위해 법무부에 제출한 ‘전기 소매요금 가격구조 개편안’ 초안에 따르면, 현행 6단계인 전기요금 누진제는 5단계로 축소 개편이 예상된다.

초안에 따르면, 5단계 누진제 구간별 전기요금(부가세 제외)은 ▲1구간 0~100kWh(kWh당 1893동, 7센트) ▲2구간 101~200kWh(2272동) ▲3구간 201~400kWh(2860동) ▲4구간 401~700kWh(3407동) ▲5구간 701kWh초과(3786동, 15센트) 등으로 현재 전기 소매가 평균(kWh당 2103.11동)과 비교해 90~180% 범위로 조정됐다.

현행 요금체계와 비교하면 1구간과 4구간(개편후 3구간) 누진구간이 각각 종전 0~50kWh에서 0~100kWh으로, 201~300kWh에서 201~400kWh으로 확대된 것이다. 구간별 요금은 변동되지 않았다.

또한 현재 최고 누진단계인 5~6구간 301~400kWh, 401kWh 이상은 4~5구간 401~700kWh, 701kWh 이상으로 구간이 넓어지고, 요금은 각각 6.5%, 14.7% 인상된 것이다.

이에 따라 월 전기사용량이 101~200kWh인 가구와 201~300kWh인 가구는 누진제 개편 이후에도 영향을 받지 않으나 종전 월 401kWh 이상을 써왔던 가구의 부담은 보다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대해 공상부는 “새로운 전기요금안은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전력 사용을 장려하는 세계적인 추세에 맞춰 누진배율(최저구간요금대비 최고구간요금)을 2배로 맞췄다”며 “1구간 확대는 빈곤층 및 정책가구(전체의 33.5%)에 대한 지원을 지속하기 위한 것으로, 이로 인한 매출 감소분은 4~5구간(전체의 2%) 요금 6.5~14.7% 인상에 따라 상쇄되는 구조로 누진제를 설계했다”고 덧붙였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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