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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월드, 인도네시아 사업 호조…매장당 매출 베트남대비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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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4-08-06 13:21 조회 9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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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제품체인 에라블루, 현지 65개 매장망…형태별 8.7만~15.9만달러
- 연내 85~100개 확장, 예상매출 8500만달러…2027년 500개 목표
Chuỗi điện máy của Thế Giới Di Động tại Indonesia. Ảnh: MWG
베트남 전자제품 체인 모바일월드의 인도네시아 체인 에라블루. 올들어 에라블루의 매장당 월평균 매출은 같은 규모의 베트남 전자제품 체인 디엔마이산보다 2배 가량 높은 수준을 보이며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모바일월드)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윤준호 기자] 베트남 최대 전자제품 유통기업 모바일월드(Mobile World 증권코드 MWG)의 해외사업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모바일월드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전자제품 체인 에라블루(Erablue) 매장들은 같은 규모의 디엔마이산(Dien May Xanh) 베트남 현지 매장보다 2배 가량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

7월 기준 현지 매장수는 면적 280~320㎡의 소형매장 37곳, 180~220㎡의 초소형매장 28곳 등 모두 65개가 운영되고 있다. 이중 소형매장의 매장당 월평균 매출은 40억동(15만8600여달러), 초소형매장은 22억동(8만7200여달러)에 이르고 있다.

에라블루는 지난 2022년 3월 모바일월드와 인도네시아 에라자야그룹(Erajaya Group)의 자회사 PT에라폰아르타리테일린도(PT Erafone Artha Retailindo)가 합작설립한 전자제품 체인으로 그해 11월 첫 매장을 개설한 뒤 지속적으로 매장을 늘려오고 있다.

이에 대해 응웬 득 따이(Nguyen Duc Tai) 모바일월드 회장은 “인도네시아 사업이 지속적으로 긍정적인 실적을 거두고 있다”며 “회사는 올해 에라블루 매장망을 85~100개로 확대하고, 2027년까지 보유매장을 500개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바일월드는 올해 인도네시아 사업부에서 8500만달러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늘어난 매출과 달리 에라블루는 현재까지 손익분기점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앞서 에라블루가 공시한 2분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같은 기간 손실은 267억동(105만여달러)으로 올초부터 누적 적자는 472억동(187만여달러)으로 늘어났다.

이에 대해 도 반 히에우 엠(Do Van Hieu Em) 모바일월드 CEO는 “에라블루는 향후 베트남의 디엔마이산과 같은 입지를 확보해 4분기 이전 흑자 전환할 것으로 믿고 있다”며 “계획대로 사업이 진행되면 에라블루는 2027년 인도네시아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에 나설 방침이며 이와 함께 현지 매장 1000개 확보를 목표로 지속적인 영업망 확충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에라블루는 기존 전자제품 체인과는 달리 통행량이 많은 도로변을 중심으로 매장을 늘리며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 밖에도 에라블루의 당일구매, 당일배송 정책은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모바일월드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높은 전자제품 수요에도 불구하고, 현지 1위 전자제품 체인의 매장수는 60개에 불과하며, 이마저도 대부분이 쇼핑몰에 집중돼있다. 이 밖에도 제품 구매부터 배송까지는 7~10일이 소요된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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