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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국산차 판매 부진속 수입차 성장세…시장점유율 양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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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4-08-05 16:09 조회 8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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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AMA 회원사, 상반기 국내조립차 약 6.8만대 15%↓…수입완성차 비중 7.9%p↑
- 인니 3.3만대 26%↑뒤이어 태국, 중국순…하반기 등록세 인하조치 기대
2021~2023년 및 2023~2024년 상반기 베트남 자동차시장 국산차 및 수입차(빨간색) 비중 그래프. 상반기 베트남의 국산차 판매량이 6만7859대로 전년동기대비 15% 감소한 가운데 수입차는 16% 증가해 국산차와 50%씩 시장을 양분했다. (그래프=VnExpress)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윤준호 기자] 상반기 베트남 자동차시장에서 수입차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베트남자동차제조업협회(VAMA)에 따르면 상반기 국내 조립 및 생산차 판매대수는 6만7859대로 전년동기대비 15% 감소한 반면, 수입차 판매대수는 6만7035대로 16% 증가했다.

이에따라 상반기 전체시장에서 수입차 비중이 전년동기대비 7.9%포인트 늘어 국산차와 50%씩 시장을 양분했다.

VAMA는 도요타와 혼다 등 주요 자동차 브랜드들을 회원사로 둔 이익단체로, 협회 집계치에는 빈패스트(VinFast 나스닥 증권코드 VFS)와 현대차 조립·판매업체 현대탄꽁(HTV) 및 일부 브랜드를 제외한 대부분의 제조사 국산차•수입차 판매량이 포함된다.

집계치에 포함되지 않은 현대탄꽁의 상반기 국산차 판매량은 1만8177대로 15% 가까이 줄었으며 빈패스트는 약 2만대로 71% 증가했다.

이와관련, 호치민시의 한 일본 자동차 브랜드 판매점 관계자는 “상반기 주요 브랜드들은 많은 최신 모델을 수입하며 고객에게 폭넓은 선택권을 보장했고, 여기에 큰 폭의 딜러 할인이 더해지며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해관총국에 따르면 상반기 베트남의 국가별 차량 수입은 인도네시아가 3만2800대로 전년동기대비 26% 늘어 최대 공급국에 올랐고, 이어 태국이 27% 줄어든 2만3736대로 2위를 차지했다. 중국은 1만4700대로 3위에 그쳤으나, 증가율은 무려 152%에 달했다.

한편, 업계는 수입차에 비해 빠른 배송기간과 접근성, 정부 지원정책에 따른 가격 이점으로 등록세 인하조치가 시행되면 하반기 국산차 판매량 회복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국산차 등록세 50% 한시적 인하 조치는 승인시 8월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6개월간 적용될 예정이나, 5일 현재 이와 관련된 시행령은 발표되지 않고 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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