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름 여행성수기’ 끝났나…국내선 항공료 하락세 > 뉴스언론 | 위벳 :: 위드베트남 모든정보
본문 바로가기

베트남, ‘여름 여행성수기’ 끝났나…국내선 항공료 하락세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4-08-05 15:07 조회 89 댓글 0

본문

- 국영항공사 하노이-호치민 편도 300만동→220만동…상한의 65% 수준
- P&W 엔진 글로벌 리콜, 항공사 구조조정 등 보유기체 크게 줄어…하반기 안정세 전망
베트남의 여행 성수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기체 부족에 따른 국내선 항공요금 추가상승 우려가 제기되자 항공당국이 기체 확보에 주력할 것을 항공업계에 촉구하고 나섰다. (사진=VnExpress)
베트남의 국내선 항공요금이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여름 여행성수기가 끝나면서 주요 관광지로 향하는 항공 수요가 크게 줄어든 것이 가장 큰요인으로 풀이된다. (사진=VnExpress)

[인사이드비나=다낭, 임용태 기자] 베트남의 국내선 항공요금이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여름 여행성수기가 끝나면서 주요 관광지로 향하는 항공 수요가 크게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현재 국영 베트남항공(Vietnam Airlines 증권코드 HVN)의 하노이-호치민 편도 항공권은 최저 220만동(87.2달러, 세금 및 수수료 제외)으로 국내선 항공요금 상한의 65% 수준을 보이고 있다. 앞서 6월 성수기의 경우 황금시간대(오전 9~오후 5시) 해당 항공권은 300만동(119달러)에 육박했던 바있다.

하노이-푸꾸옥(Phu Quoc) 노선의 항공권도 8일 출발편 기준 305만동(121달러)으로 내려왔다. 6월보다 35만동(13.9달러) 가량 낮은 수준이다.

하노이-다낭(Da Nang)의 경우 베트남항공과 비엣젯항공(Vietjet Air, VJC)의 편도 항공권이 최고 160만동(63.4달러)으로 상한보다 44% 낮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특히 비엣젯항공의 지난 3~4일 하노이-깜란 노선의 황금시간대 최고가는 250만동(99.1달러)으로 상한의 28%에 불과했다. 이밖에도 현재 비엣젯항공의 해당노선 항공권 평균가는 상한의 25% 수준으로 현지 항공사중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이고있다.

이어 하노이-달랏 노선 항공권도 하향 안정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항공사별 항공권 가격은 비엣젯항공이 80만~110만동(31.7~43.6달러)으로 상한의 24~30% 수준이며 베트남항공과 뱀부항공(Bamboo Airways)이 각각 상한의 30~40%, 25~50% 수준에 항공권을 판매하고 있다.

베트남민간항공국(CAAV)에 따르면 상반기 항공사별 하노이-호치민 편도 항공권 평균가는 150만~264만동(59.5~104.7달러)으로 지난해에 비해 11~25% 올랐던 것으로 조사됐다.

올들어 급등한 국내선 항공요금은 프랫앤휘트니(P&W)의 글로벌 엔진리콜과 일부 현지 항공사들이 구조조정을 이유로 보유기체를 줄여 운항편이 크게 축소됐기 때문이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현지 항공사들의 상업운항기는 전년동기대비 40~45대 줄어든 165~170대에 그쳤다.

한편 CAAV는 “하반기들어 호치민시와 같은 일부 지자체가 호텔 및 관광서비스업체들과 협력을 통해 다박시 무료숙박권을 제공하는 등 야간운항편 여객에 편의를 도모하는 등 노력에 나서면서 여행객들의 비용절감과 주간운항에 가해지는 부담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 ▲ 이전글
  • 작성 : 운영자
  • 제목 : 베트남, 국산차 판매 부진속 수입차 성장세…시장점유율 양분
  • ▼ 다음글
  • 작성 : 운영자
  • 제목 : SK C&C, 베트남 ESG사업 강화…현지기업 FTP IS와 양해각서 체결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업체등록 광고등록 개인정보보호정책
Copyright © KRVIE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