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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서 ‘女접대부 120여명’ 한국인 성매매 알선조직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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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4-08-05 09:03 조회 9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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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군 응웬타이빈길 G식당, 현지인과 공동 운영…’단속우려’ 외국인만 받아
호치민에서 식당을 운영하며 외국인들에게 성매매를 알선해온 매춘조직이 현지 공안에 적발됐다. 공안당국에 따르면 이들은 SNS 등 여러 채널을 통해 ‘향락의 천국’으로 광고를 벌여왔으며 이를 통해 수많은 외국인 손님을 끌어들여 지난 5월 개업 이후 불과 2개월여만에 100억동(39만여달러)이 넘는 수익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호치민시공안)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호치민에서 식당을 운영하며 외국인들에게 성매매를 알선해온 매춘조직이 현지 공안에 적발됐다.

호치민시 공안은 “1군 응웬타이빈길(Nguyen Thai Binh) 소재 G식당 대표와 관계자 등 모두 7명을 성매매 알선 혐의로 입건해 조사중”이라고 2일 밝혔다.

공안당국에 따르면 해당 식당은 Y씨와 C씨 등 한국인 남성 2명과 현지인 H씨 등이 공동 운영해온 룸 30개 규모 대형 사업체로 이곳에는 대표 2명외에도 8명의 한국인이 매니저로 근무중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현지여성 매니저 3명이 관리중인 여성접대부는 무려 120여명에 달했다.

해당 식당은 공안 단속을 피하기 위해 외부에 경비인력을 두고 중국인과 한국인만을 대상으로 영업을 이어왔던 것으로 나타났다.

공안 조사에서 이들은 손님과 여성접대부 사이 성매매를 알선해왔다고 털어놨다. 공안당국에 따르면 G식당은 SNS 등 여러 채널을 통해 ‘향락의 천국’으로 광고를 벌여왔으며 이를 통해 수많은 외국인 손님을 끌어들여 지난 5월 개업 이후 불과 2개월여만에 100억동(39만여달러)이 넘는 수익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이전부터 G식당에서 성매매 알선 의심 징후를 포착한 공안은 추가 조사를 이어오다 2일 검거작전을 개시, 진압조가 G식당 현장에서 성매매 알선과 관련된 다수 물증을 확보한 시간, 추적조는 빈탄군(Binh Thanh)과 투득시(Thu Duc) 소재 고급아파트들에서 매니저의 지시를 받고 성매매에 나섰던 여성접대부 4명을 붙잡았다.

호치민시 공안은 “앞으로도 모든 유형의 범죄, 특히 성매매 퇴출을 위한 집중적인 단속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베트남에서 성노동은 사회악으로 간주되며, 형법 제328조에 따르면 성매매 알선죄의 경우 최고 15년의 징역형이 선고될 수 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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