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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작년 자동차 판매량 큰 폭 증가…49.4만대 전년비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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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5-01-14 09:10 조회 11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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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AMA, 현대탄꽁, 빈패스트 등 집계치…2022년 역대 최고치에 1.4만대 ‘미달’
- 국산차 등록세 50% 인하, 연말 프로모션 등 4분기 수요진작 효과
Nhân viên bán hàng trao đổi với khách tại triển lãm ôtô Việt Nam, tháng 10/2024. Ảnh: Thành Nhạn
지난해 10월 열렸던 베트남모터쇼 행사 당시 모습. 지난해 베트남의 자동차 판매량은 49.4만대로 전년대비 22% 증가했다. 유통·제조사별 실적은 타코가 9.7만대로 가장 많았고, 빈패스트가 8.7만여대, 현대탄꽁과 도요타베트남이 각각 6.7만대, 6.6만대 순을 기록했다. (사진=VnExpress/Thanh Nhan)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지난해 베트남의 자동차 판매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자동차제조업협회(VAMA)와 빈패스트(VinFast 나스닥 증권코드 VFS), 현대차 조립·판매업체 현대탄꽁베트남(HTMV) 등의 자료를 종합하면, 지난해 베트남시장 신차 판매대수는 49만4310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대비 22% 증가한 것으로, 앞서 역대 최대 판매고를 기록했던 2022년 (50만8547대)과 비교해도 차이는 1만4200여대에 그치는 수준이다.

구체적으로 VAMA 회원사 합산 판매량은 34만142대를 기록했고, 뒤이어 빈패스트 8만7000여대(잠정치), 현대탄꽁 6만7168대 순을 기록했다. 빈패스트는 정확한 판매대수를 공개하지 않았다.

지난해 상반기 시장이 극심한 침체에 빠졌었던 것을 감안하면 연간 22% 성장률은 매우 인상적인 성과로 받아들여진다. 2024년 상반기 자동차 판매대수는 지난 5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던 2023년 상반기보다도 적었기 때문이다.

고전하던 베트남 자동차업계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시행된 국산차 등록세 50% 한시적 인하 조치로 인해 4분기부터 큰 폭의 반등을 시작했다. 이때 제조사와 딜러사들 또한 연말 성수기를 앞두고 대대적인 프로모션에 나서면서 판매고를 끌어올리는 데 주력했다.

한편, 작년 유통·제조사별 실적은 기아와 마쯔다, 푸조, BMW 등 4대 브랜드 유통사인 쯔엉하이자동차(Thaco·타코)가 전체 9만7000여대(18.4%)를 판매하며 시장 1위 기업으로서 입지를 유지했다. 다만 판매량은 전년대비 7% 줄었는데, 이는 기아와 마쯔다 판매량이 각각 9%, 15% 감소한 데 따른 영향이었다. 이에 반해 버스 판매량은 38% 늘면서 승용차 판매 감소분을 일부 상쇄했다.

토종 전기차 제조업체 빈패스트 판매량은 지난 2023년 3만4855대에서 작년 8만7000여대로 무려 150%에 가까운 성장률을 기록, 전체 시장의 17.6%를 차지하며 2위를 기록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지난 30년간 현지 기업으로서 이 같은 판매고를 올렸던 자동차 제조사는 빈패스트가 유일했다는 점이다.

빈패스트는 구체적인 판매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으나, 업계에 따르면 초소형 SUV 전기차 VF3와 크로스오버 전기차 VF5가 전체 판매고의 40%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탄꽁은 전년대비 282대 줄어든 6만7168대(13.6%)를 판매해 3위를 차지했고, 뒤이어 도요타베트남(TMV)이 6만6676대(렉서스 제외)로 현대탄꽁을 바짝 뒤쫓았다.

베트남 자동차시장에서 타코와 빈패스트, 현대탄꽁, 도요타베트남 등 4대 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63%에 이른다. 이들 업체는 현지에서 조립·생산하거나 해외에서 수입한 차량을 내수시장에 판매하고 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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