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비나=이영순 기자] 동남아 최대 이커머스플랫폼 쇼피(Shopee)의 한국지사 쇼피코리아가 정부 기관과 함께한 국내 중소상공인 수출지원 사업이 지난해 역대최대 성과를 거뒀다고 13일 밝혔다.

쇼피코리아는 지난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 서울경제진흥원 등과 손잡고 국내 중소상공인 셀러들의 해외판로 확대를 위한 마케팅 및 물류 지원에 나섰다. 

이에따라 쇼피코리아와 이들 정부기관은 모두 7개 사업과 56회의 다양한 캠페인 실시로 총 1135개 셀러의 참여를 이끌었으며, 이를통한 거래액이 전년대비 10% 성장하며 역대최대 규모를 달성했다

정부지원 사업에 참여한 셀러들의 주문건수는 전년대비 36% 증가해 정부사업 미참여 셀러 대비 2배이상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뷰티 카테고리가 전년대비 50%이상 성장세를 보이며 지원사업의 전반적인 매출 상승을 견인하는 등 뷰티 셀러들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마켓별 지원사업 매출규모는 싱가포르에서 가장 컸으며, 매출규모 2위인 베트남은 전년대비 매출액이 무려 131% 급증해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시장잠재력을 보여줬다, 태국은 112%, 대만은 55% 성장했다. 

쇼피코리아는 지난 10일 이같은 사업성과 발표 및 우수셀러 시상, 유수 중소기업 셀러간 네트워킹을 통한 상호협력 기회를 갖는 ‘쇼피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윤아 쇼피코리아 대표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 서울경제진흥원 등의 관계자와 지원사업에 참여한 쇼피 셀러 등 25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