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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시, 쇼핑센터 점포 임대료 상승세…연평균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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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5-01-15 12:37 조회 11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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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RE “공급정체속 국내외 브랜드 수요 증가”…작년 ㎡당 월280달러 15.4%↑
- 도심 포화에 신규진출·확장 수요 외곽 이동 추세…임차인 유치 경쟁 심화 전망
Người dân TP HCM mua sắm tại trung tâm thương mại quận 1 trong ngày Black Friday, ngày 26/11/2024. Ảnh: Nhật Thực
지난해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당시 호치민시 1군 한 쇼핑몰의 잡화매장 내부모습. 호치민시에 위치한 쇼핑센터들은 국내외 브랜드의 견조한 수요에 힘입어 도심 내외부를 가리지 않고 임대료가 매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VnExpress/Nhat Thuc)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베트남 호치민시 쇼핑센터의 점포 임대료가 매년 10%씩 오르고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부동산컨설팅업체 CBRE가 최근 내놓은 소매용부동산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도심인 1군에 위치한 쇼핑센터별 점포 입주율은 93~99%으로 공실이 거의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기간 1군 쇼핑센터 점포 월평균 임대료는 ㎡당 280달러로 전년대비 15.4% 올랐다.

이에대해 CBRE는 “도심 신규 쇼핑센터 공급이 제한적인 가운데 높은 수요가 유지되고 있는 것이 임대료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풀이했다.

도심 뿐아니라 8군과 투득시(Thu Duc) 등 외곽지역에 위치한 쇼핑센터 점포의 월평균 임대료도 현재 ㎡당 53달러로 연평균 4~5% 가량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개장한 8군 센트럴프리미엄(Central Premium)과 파크몰(Parc Mall), 투득시 빈컴메가몰그랜드파크(Vincom Megamall Grandpark), 10군 빈컴3/2 등은 모두 임차인을 찾아 빈 자리가 없는 상태이다.

부동산서비스업체 닷산서비스(Dat Xanh Services)에 따르면 호치민시 관내 쇼핑몰의 입주율은 매년 93% 이상의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주로 공급이 부족한 반면 임차 수요가 높은 데 기인한 것으로, 이에따라 임대료는 매년 4~8% 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컨설팅업체 존스랑라살베트남(JLL Vietnam)에 따르면 지난해 호치민시 소매공간 임대료는 전년과 비교해 매분기 2.5~2.7%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대해 CBRE베트남의 마이 보(Mai Vo) 리테일서비스 담당은 “지난해 호치민시 소매공간 임대면적이 13만2000㎡에 달했던 반면 공실면적 비율은 7%에 그쳐, 순흡수율이 지난 7년동안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여러 F&B 브랜드와 패션잡화업계의 입점 수요가 쇼핑센터로 전환되는 추세인데 특히 중국 브랜드의 잇따른 도심 쇼핑몰 진출이 공실률 감소와 임대료 상승에 큰 역할을 하고있다”고 설명했다.

짱 레(Trang Le) JLL베트남 시장이사 또한 “지난해 호치민시 쇼핑몰의 순흡수면적은 7만2400㎡에 이른 것으로 추정되며, 입주율은 90% 이상을 유지했다”며 “특히 도심 쇼핑몰은 글로벌 브랜드의 최선호 입지로, 이는 중국 패션 브랜드 어반레비보(Urban Revivo), 완구브랜드 팝마트(Popmart) 진출로 뒷받침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베트남시장 진출 또는 영업망 확대를 추진중에 있으나, 시내에서 적절한 입지를 찾지못한 브랜드는 외곽지역으로 눈을 돌리는 모양새다.

작년 4분기 일본 패션브랜드 유니클로와 H&M, 무지(무인양품) 등은 외곽지역 쇼핑몰에 추가매장을 개설했고, 말레이시아 잡화브랜드 Mr.DIY는 기가몰(Gigamall)과 빈컴메가몰타오디엔(Vincom Megamall Thao Dien)에 새로운 매장을 냈다.

마이 보 담당은 “교외지역 교통인프라 확충이 지속됨에 따라 이들 지역에서 새로운 쇼핑몰 공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외 브랜드간 확장 경쟁에 따라 입주기업 유치를 위한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쇼핑몰 투자자는 경쟁 우위를 위해 고객경험을 끊임없이 개선하고, 트렌드를 반영해 꾸준한 시설 리노베이션에 나서야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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