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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對중국 두리안 수출 급증…11월까지 72.1만톤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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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5-01-16 09:09 조회 13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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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위 태국 79.6만톤, 물량은 13% 줄어…베트남 올해 최대 공급국 기대감 ‘솔솔’
- 평균수출가 톤당 4000달러, 태국보다 1000달러 낮아…고품질·브랜드 구축 필요성 대두
베트남의 두리안 가격이 주요수입국 수요증가와 태국산 두리안 공급 감소로 지난 두달새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업계에 따르면 남부지방 몬통품종 두리안의 산지가는 32% 오른 kg당 10.3만동(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VnExpress/Manh Khuong)
지난해 1~11월 베트남의 두리안 중국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1.5배 늘어난 72.1만톤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태국의 중국 수출은 79.6만톤으로 1위를 유지했으나 물량은 13% 감소했다. 이를 두고 현지 농업계는 대중 두리안 수출에 있어 태국과 격차가 점점 좁혀지고 있다며 올해 태국을 제치고 최대 공급국에 오를 수 있다는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VnExpress/Manh Khuong)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지난해 베트남의 두리안 중국 수출이 1.5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해관총서(세관)에 따르면 작년 1~11월 베트남산 두리안 수입량은 약 72만1000톤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50% 증가한 것으로, 같은 기간 태국은 중국의 두리안 최대 공급국 지위를 유지했으나, 수입량은 79만6000톤으로 13% 감소했다.

이를 두고 현지 농업계는 대(對)중국 두리안 수출에 있어 태국과 격차가 점점 좁혀지고 있다며 올해 태국을 제치고 최대 공급국에 오를 수 있다는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대해 당 푹 응웬(Dang Phuc Nguyen) 베트남청과협회(Vinafruit·비나프루트) 사무총장은 “베트남은 태국과 비교해 중국과 국경을 접한 뛰어난 입지 조건으로 물류비와 시간상 이점을 확보하고 있을뿐만 아니라 태국과 주력 수출품종의 수확기가 겹치지 않고, 더 오랜 시간 출하가 가능하다”며 “기후변화의 영향이 없다면, 베트남은 대중 수출에서 태국을 충분히 앞지를 수 있다”고 긍정했다.

수출량은 급격한 증가세를 보였으나, 태국 평균 수출가를 밑돈 가격은 베트남산 두리안이 극복해야할 한계로 꼽혔다.

구체적으로 태국의 두리안 대중 평균 수출액은 톤당 5000달러를 기록했지만, 베트남산은 4000달러에 그쳤다. 이로 인해 같은 기간 베트남의 대중 두리안 수출액은 29억달러로 38% 증가했음에도 태국 수출액인 39억달러(12.5%↓)를 크게 밑돌았다.

응웬 사무총장은 “중국이 베트남산 두리안 구매를 늘리고 있으나, 이와 별개로 우리는 양국 농업당국이 체결한 규정을 엄격히 준수해야한다”며 “안정적인 품질과 강력한 브랜드 구축은 태국을 비롯한 역내 경쟁국들과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베트남의 두리안 수출액은 33억달러로 전년대비 10억달러 이상 크게 늘어났다. 중국은 전체 수출액의 90%를 차지하며 최대 소비국 지위를 유지했다.

당국은 올해 두리안 수출이 최대 35억달러를 기록, 전체 청과류 수출액이 8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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