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비나=오태근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지난해 전체 금융권에서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 1위를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퇴직연금 비교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기준 하나은행의 퇴직연금 적립금은 총 40.2조원으로, 한해동안 6.6조원(IRP 3조원, DC 1.9조원, DB 1.7조원) 증가했다.

하나은행은 2023년에도 퇴직연금 적립금 6.4조원 증가로 전체 금융권 1위를 기록한데 이어 2년연속 1위 달성했으며, 작년 연간기준으로 개인형IRP와 확정기여형(DC)의 원리금비보장상품 운용수익률 부문에서도 은행권 1위를 기록하며 퇴직연금 강자임을 입증했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10월 고용노동부 주관 ’2024년 퇴직연금사업자 평가‘에서 은행권에서 유일하게 2년연속 우수사업자로 선정돼 퇴직연금 역량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있다.

이같은 꾸준한 성과는 하나은행만의 차별화되고 선도적인 퇴직연금 상품운용과 손님 중심의 연금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라는게 은행측 설명이다.
 
하나은행은 2021년 은행권 최초로 퇴직연금 ETF상품을 판매한데 이어 2022년에는 은행권 최초 채권 직접투자를 도입했고, 퇴직연금 전 업권에서 유일하게 원금보존추구형 ELB상품을 판매하는 등 손님들께 다양한 퇴직연금 투자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업계최초로 퇴직연금 손님만을 위한 전문상담센터 ‘연금 더드림 라운지’를 서울•경기•대구•부산 등 전국 7개 주요거점에 설치했으며, 올해도 자산관리에 최적화된 다양한 퇴직연금 상품 안내와 연금 설계를 받을 수있는 전용공간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밖에도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손님들을 위한 ▲카카오톡 ‘퇴직연금 스마트 안내장’ ▲모바일 은퇴설계 솔루션 ‘하나더넥스트 연금플래너’ ▲모바일 연금진단 서비스 ‘하나원큐 연금닥터’ 등 쉽고 편리하게 손님들이 이용하고 접근할 수있는 다양한 비대면 퇴직연금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