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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미국의 ‘캐슈넛’ 최대 공급국 부상…작년 11.5억달러 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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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5-01-16 11:18 조회 14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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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전체 수입액의 98%…베트남산, 세계 수출시장 80% 차지
- 수출 72.4만톤 12.4%↑, 43.4억달러 19.2%↑…무역수지 11.2억달러 '흑자전환'
올들어 베트남의 가공 캐슈넛 수출액이 두자릿수 증가세를 유지하며 세계 최대 수출국으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베트남은 지난 20년간 세계1위 캐슈넛 수출국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한 상태이다. (사진=doanhnghiephoinhap)
지난해 베트남이 미국에 수출한 캐슈넛 수출액은 43.4억달러로, 미국 캐슈넛 수입총액의 98%를 차지하며 최대 공급국에 올랐다. 베트남의 캐슈넛 수출은 주로 현지 생산분과 함께 캄보디아와 코트디부아르, 가나 등으로부터 원자재용 생캐슈넛을 수입한 뒤 가공품을 수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사진=doanhnghiephoinhap)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지난해 베트남이 미국의 캐슈넛 최대 공급국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해관총국에 따르면 지난해 베트남의 캐슈넛 수출은 72만4000톤, 43억4000만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12.4%, 19.2% 증가한 것으로, 이로써 베트남은 18년연속 세계 1위 캐슈넛 수출국 지위를 유지했다. 작년 캐슈넛 무역수지도 11억2000만달러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국가별 수출은 미국향이 19만2200톤(21.3%↑), 11억5000만달러(30.3%↑)로 가장 많았다. 특히 베트남은 지난해 미국의 전체 캐슈넛 수입액 가운데 98%이상을 차지하며 최대 공급국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수출실적과 관련, 베트남캐슈넛협회는 “식품가공산업의 강력한 발전과 도시화, 소비습관 변화로 인해 캐슈넛에 대한 수요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로인해 수출이 인상적인 성장세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이어 “비록 지난해 수출은 두자릿수 성장률을 보였으나 국내 캐슈넛산업은 여전히 수입 원자재에 대한 의존도와 높은 생산비, 경쟁심화, 기후변화 등의 어려움을 겪고있다”며 “편의식품에 대한 수요증가는 업계에게 기회로 작용하고 있으나, 이런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는 기술개선과 밸류체인 향상 등 경쟁력 제고에 주력해야한다”고 덧붙였다.

베트남의 캐슈넛 수출은 주로 현지 생산분과 함께 캄보디아와 코트디부아르, 가나 등으로부터 원자재용 생캐슈넛을 수입한뒤 가공품을 수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현재 베트남은 세계 90여개국에 가공 캐슈넛을 수출하고 있으며, 전체시장 점유율은 80%를 넘어서고 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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