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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 베트남 경제성장률 전망치 6.0→6.6% 상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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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5-01-20 09:02 조회 10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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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 신흥국중 부탄·인도(7.2%) 이어 3위…정부목표(8~10%)엔 미달
- 내년 전망치 6.3%, 0.2%p↓…美·中 등 주요국 성장세 둔화, 교역부진 예상
싱가포르의 대형 은행그룹 UOB가 베트남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6.6%에서 7.0%로 상향조정했다. 지난해 성장률이 7.09%로 정부목표(6.5%)와 시장 컨센서스(6.7%)를 모두 뛰어넘은 것이 상향조정 배경으로 꼽힌다. (사진=사이공신항공사)
세계은행이 올해 베트남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6.0%에서 6.6%로 상향 조정했다. 이번 수정치는 올해 정부 목표인 8~10% 성장률보다는 크게 낮은 것이나, 아시아 신흥국중에서는 부탄과 인도(7.2%)에 이어 세번째로 높은 수준에 해당한다. (사진=사이공신항공사)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세계은행(WB)이 올해 베트남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6.6%로 상향 조정했다.

세계은행이 최근 내놓은 수정경제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베트남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6.6%로 지난해 6월 전망치보다 0.6%포인트 상향 조정됐다.

이번 수정치는 올해 정부 목표인 8~10% 성장률보다는 크게 낮은 것이나, 아시아 신흥국중에서는 부탄과 인도(7.2%)에 이어 세번째로 높은 수준에 해당한다. 다른 국제기구 전망치와 비교할 경우, 국제통화기금(IMF, 6.1%)과 옥스포드이코노믹스(6.5%) 보다는 높고, 아시아개발은행(ADB)과는 동일하며, 싱가포르 UOB(7%)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한편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6.3%로 종전에 비해 0.2% 하향 조정됐다.

세계은행은 올해와 내년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7%씩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2년간 글로벌 성장률과 같은 것으로, 특히 미국(2.3%)과 중국(4.5%)의 경제성장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 기간 전세계 국가중 3분의 2 가량의 교역 규모가 2010~2019년 수준을 밑돌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 대해 인더미트 길(Indermit Gill) 세계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많은 개발도상국이 높은 공공부채와 저조한 투자 및 노동 생산성 개선, 기후 변화 등에 어려움에 직면해 성장 모멘텀을 잃어버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25년간 글로벌 성장은 지난 25년보다 많은 도전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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