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 지하철 1호선, 뗏(설)연휴 연장운행…통행편의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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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5-01-21 09:16 조회 90 댓글 0본문
- 벤탄-투득시 수오이띠엔, 19.7km 구간…한달간 무료운행 종료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호치민시가 뗏(Tet 설)연휴 지역민과 관광객의 원활한 통행 수요 충족을 보장하기 위해 연휴 기간 지하철 막차 시간을 연장한다.
베트남은 오는 25일부터 내달 2일까지 9일간의 뗏연휴를 맞이한다.
호치민시 교통운송국에 따르면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1호선 운행시간은 오전 5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막차 시간이 1시간 연장된다.
이어 뗏 당일인 29일의 경우 불꽃놀이 관람객의 귀갓길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오전 12시30분부터 2시까지 추가 운행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익일인 30일부터 연휴 종료일인 내달 2일까지 운행시간은 오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종전과 동일하다.
이와 관련, 호치민시는 오는 29일 0시부터 15분간 투득시(Thu Duc) 사이공강터널과 꾸찌현(Cu Chi) 벤즈억순교자기념원(Ben Duoc) 등 시내 15곳에서 뗏맞이 불꽃놀이를 개최할 계획으로, 이와 함께 응웬훼(Nguyen Hue) 보행자거리와 레러이길(Le Loi), 람선공원(Lam Son)과 파스퇴르길 일대에서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열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22일 개통한 지하철 1호선 벤탄-수오이띠엔(Ben Thanh-Suoi Tien)은 1군 벤탄역부터 동부도시인 투득시(Thu Duc) 수오이띠엔버스터미널역까지 이어지는 19.7km 길이 도시 최초의 전철 노선이다.
현재 운행편수는 9편으로, 오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배차간격 8~12분으로 운행되고 있으며, 주말이나 공휴일 등 수요가 몰리는 시기에는 운행편수와 배차간격이 유연하게 조정된다. 또한 기점부터 종점까지 편도 소요시간은 약 30분으로, 일평균 운행횟수는 200회에 이른다.
승차권 요금은 거리에 따라 7000~2만동(28~79센트)으로, 비현금결제 방식을 통해 승차권을 구매할 경우 1000동(4센트) 할인된다. 비현금결제수단은 ▲호치민시메트로HURC(HCMC Metro HURC) 앱상 QR코드 스캔 ▲마스터카드 및 은행카드 ▲IC칩 기반 공민증(신분증) 등이다.
또한 장애인과 노약자, 국가유공자, 만 6세미만 아동 등 호치민시 정책에 따른 사회적 배려대상자는 무임승차가 허용된다.
1일권과 3일권 요금은 각각 4만동(1.6달러), 9만동(3.5달러)이다. 월정기권은 30만동(11.8달러)이며, 초·중·고·대학생의 경우 월정기권 구매시 5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호치민시는 시민들로 하여금 지하철 이용 장려를 위해 개통 첫날부터 20일까지 한달간 무료운행을 진행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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