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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작년 對싱가포르 쌀 수출 급증…9510만달러 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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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5-01-23 10:40 조회 12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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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 수입중 베트남산 28.3%...인도•태국 이어 3대 공급국 올라
- 백미 수출 둔화에 하반기들어 점유율 1위 내줘…홍보부족 영향
(사진=vneconomy)
지난해 베트남의 대(對)싱가포르 쌀 수출액이 9510만달러로 전년대비 28.5% 늘어나는 호조를 보였다. 싱가포르 쌀 수입액 가운데 베트남산은 전체 28.3%를 차지하며 3위 공급국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vneconomy)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지난해 베트남의 대(對)싱가포르 쌀 수출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23일 싱가포르 주재 베트남무역사무소에 따르면, 지난해 싱가포르 쌀 수입액은 전년대비 10.7% 늘어난 4억5620만싱가포르달러(약 3억3670만달러)에 달했으며 이중 베트남산이 1억2890만싱가포르달러(9510만여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28.5% 늘어난 것으로, 같은 기간 싱가포르의 전체 쌀 수입액 가운데 28.3%를 차지했다.

같은기간 싱가포르 전체 쌀 수입액 가운데 인도는 1억4819만싱가포르달러(약 1억940만달러), 태국은 1억3775만싱가포르달러(약 1억170만달러)로 각각 수입시장 점유율 32.5%, 30.2%를 차지했다. 베트남은 이들 국가에 이어 3대 공급국에 이름을 올렸다.

베트남은 백미(42.2%), 파쇄미(65.7%), 찹쌀(77%) 등 3개 품목에서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까오 쑤언 탕(Cao Xuan Thang) 주싱가포르 베트남무역사무소 참사관은 “지난해 상반기까지만 해도 베트남이 싱가포르 쌀 수출에서 선두를 달렸으나, 이후 주력 수출품종인 백미 성장세가 둔화되며 경쟁국에 자리를 내줬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백미 수출 성장둔화는 주로 베트남 기업과 관련협회들의 홍보활동이 부족했던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며 “태국과 인도, 일본 등 경쟁국들은 마케팅에 대한 투자를 늘림과 동시에 수입업체들과 협약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주력했던 반면, 우리는 그러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탕 참사관은 “향후 싱가포르 쌀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케팅과 브랜딩 등 측면에서 장기적인 로드맵 수립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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