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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시 렌터카시장, 뗏(설) 맞아 ‘활기’…운전기사 동반 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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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5-01-23 09:23 조회 11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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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중 가격대 일반차량 ‘완판’…업계, 연휴요금제 도입으로 수익성 극대화
- 자가운전 보증금 포기→기사서비스 이용 수요 급증…교통위반 처벌 강화 영향
베트남의 연중 최대 명절인 뗏이 며칠 남지 않은 가운데 연휴기간 이동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수도 하노이시 렌터카시장이 활기를 보이고 있다. 높은 수요에 힘입어 렌트요금은 자가운전 차량이 최고 2배, 기사 동반 서비스가 30~40% 올랐으나, 대중적인 가격대 차량은 일찌감치 예약이 마감돼 차량을 구하기 쉽지 않은 상태이다. (사진=thoibaotaichinhvietnam)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승윤 기자] 베트남의 연중 최대 명절인 뗏(Tet 설)이 며칠 남지 않은 가운데 연휴기간 이동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수도 하노이시 렌터카시장이 활기를 보이고 있다.

베트남은 오는 25일부터 내달 2일까지 9일간의 뗏연휴를 맞이한다.

하노이시 렌터카 업계에 따르면, 뗏연휴 1주일전부터 렌터카 수요 급증함에 따라 이용요금도 전보다 최고 2배까지 치솟은 것으로 전해졌다.

주목할 만한 것은 특히 운전기사를 동반한 렌터카 서비스가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는 점인데, 이는 올들어 교통법규 위반에 대한 과태료 대폭 인상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달리 말해, 이따금씩 운전대를 잡기에 도로 상황에 익숙치 않은 사람들을 중심으로 과태료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된 영향이다.

실제로 교통 분야 새 시행령 발효 이후 지난달 뗏기간 자가운전을 예약했던 고객들이 보증금을 포기하고 예약을 취소하는 사례도 속출했다.

한편 렌터카 업계는 장기 연휴에 종전처럼 1일 렌트 대신 9일간 패키지 요금제를 도입하며 수익성 극대화에 나서고 있다. 현재 평판이 좋은 렌터카 회사들은 대중적인 가격대 차량이 모두 예약된 상황이며, 상대적으로 수요가 낮은 고가차량이나 노후차 일부가 남아있을 뿐이다.

9일 패키지 가격대는 4~5인승 일반 세단이 1000만~1300만동(398~518달러), 7인승 1500만~1800만동(597~717달러), SUV 및 고급세단 2500만~3000만동(996~1194달러), 빈패스트(VinFast 나스닥 증권코드 VFS) 전기차 1400만~1700만동(558~677달러), 전기 택시회사 GSM 개인기사 동반서비스는 1200만~1600만동(478~637달러)으로 렌트요금이 지난해 뗏기간과 비교해 최고 2배까지 올랐으나, 예약은 쉽지 않은 상태이다.

이에 대해 응웬씨엔길(Nguyen Xien) 소재 한 렌터카 대표는 “많은 고객들이 일찍 자가운전 예약을 마쳤지만, 뗏이 다가오면서 과태료에 대한 불안감에 대부분의 고객들이 기존 예약건의 보증금을 포기하고, 운전기사가 동반되는 서비스로 전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운전기사가 포함된 5인승 차량 렌트 요금은 도심 100km 이내 120만~200만동(48~80달러), 교외 200km 이내 130만~220만동(52~88달러)이며, 7인승의 경우 도심 130만~220만동, 교외 140만~250만동(56~100달러) 가량으로 30~40% 올랐다. 렌트 기준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이외 시간대는 시간당 추가요금이 부과된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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