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 하이퐁시, 국내외 투자유치 호조…1월 33억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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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5-01-23 09:09 조회 86 댓글 0본문
- LG·페가트론·브리지스톤 등 매년 FDI 유치 전국 상위권 유지…GRDP 기여 35% 목표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베트남 북부 항만도시인 하이퐁시(Hai Phong)가 올들어 11개 신규 투자 사업을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퐁시에 따르면 이달 투자인증서가 교부된 국내외 신규 사업은 모두 11개에 이른 것으로 확인됐다. 이중 현지 기업과 FDI(외국인직접투자) 분야 투자 사업의 총등록자본금은 각각 79조4300억동(약 31억5690만달러), 1억2565만달러로 총유치액은 약 33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달 승인된 신규 사업 가운데 현지 기업의 프로젝트 5개는 주로 산업용부동산 및 도시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이외 FDI 프로젝트 6개는 가정용품 생산과 용접 기술 부문, 부품 제조, 전자제품 조립 등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에 대해 하이퐁경제구역관리위원회의 레 쭝 끼엔(Le Trung Kien) 위원장은 “그동안 하이퐁시는 FDI 유치 부문에서 전국 상위권을 유지해왔다”며 “현재 도시에서 운영중인 FDI 프로젝트는 총등록자본금 336억달러, 1000여개에 달하며, 이들 외국인 투자자는 도시 총수출의 86%를 담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이퐁시는 LG와 애플 협력업체인 대만 페가트론, 일본 타이어업체 브리지스톤 등 유명 다국적 기업이 운영중인 북부지방 산업중심지중 하나로, FDI 유치 부문에서는 매년 전국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중 딘부-깟하이경제구역(Dinh Vu-Cat Hai)에서 운영중인 FDI 프로젝트는 총 229억달러 규모로 도시 전체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산업단지 입주율은 63.4%, 헥타르(1만㎡)당 평균 투자액은 1200만달러로 전국 평균(400만달러)의 3배에 달하고 있다.
하이퐁시는 지속적인 외국인 투자 유입에 힘입어 올해 FDI 부문의 GRDP 기여도를 최고 35%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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