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전국 지자체 GRDP 목표 최소 8% 할당…내년 두자릿수 성장 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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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5-02-07 13:44 조회 99 댓글 0본문
- 정기지출 ‘내리고’, 개발·투자 ‘올리고’…2045년 고소득국가 진입목표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베트남이 올해 전국 각 지자체의 GRDP(지역내총생산) 성장률 목표를 최소 8%로 정했다. 정부는 이를통해 올해 경제성장률 최소 8%를 달성, 내년부터 두자릿수 성장을 거듭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 오는 2045년 고소득국가로 도약한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베트남정부는 지난 5일 결의안을 통해 전국 각 지자체의 GRDP 성장률 목표를 이같이 제시했다. 이중 하노이와 호치민은 각각 8%와 8.5%, 이외 경제규모 상위5대 도시중 3곳인 하이퐁(Hai Pnong, 12.5%), 동나이성(Dong Nai, 10%), 빈즈엉성(Binh Duong, 10.2%)의 두자릿수 성장률로 정해졌다.
또한 박장성(Bac Giang, 13.6%), 탄화성(Thanh Hoa, 11%), 다낭(Da Nang, 10%), 꽝닌성(Quang Ninh, 12%) 등 63개 성·시중 10여곳의 지방에도 10% 이상의 GRDP 목표가 할당됐다.
정부는 이를위해 ▲산업생산 ▲관광 ▲소비 등 다양한 경제부문에 추가적인 성장목표를 제시하고, 이를 달성할 수있는 월별·분기별 시나리오 마련과 함께 제도 및 정책 개혁을 가속화할 것을 각 부처 및 기관에 지시했다.
결의안에 따라 재정부는 연간 세출 가운데 정기지출 비중을 60%로 줄이고, 개발·투자 비중은 31%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며, 기획투자부는 사회투자 자본비율을 GDP대비 33.5%로 보장해야한다.
특히 공상부에는 총수출액 12% 증가, 무역흑자 300억달러, 산업생산지수(IIP) 9.5% 증가, 소매판매 12% 증가 등의 목표가 제시됐으며, 문화체육관광부는 내국인 관광객 1억2000만~1억3000만명, 외국인 관광객 2200만~2300만명을 유치해 국내소비 진작에 나서야한다.
이중 공공투자는 올해 뿐아니라 향후 경제성장률을 뒷받침할 핵심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지난 1월 공공투자 지출액은 전년동기대비 9.6% 늘어난 35조4000억동(약 14억450만달러)을 기록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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