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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시, 불황에도 소비심리 ‘여전’…1월 소매판매 108조동(42.8억달러)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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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5-02-07 12:19 조회 8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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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뗏(설)특수’ 상품매출 53.7조동(21.3억달러) 11.5%↑…숙박·케이터링 등도 두자릿수 성장
- 소매·서비스업 제외 산업생산 둔화, 신설법인 절반 급감 등 경제지표 전반 부정적
사람들이 2025년 1월, Co.opmart Thu Duc 슈퍼마켓에서 물건을 쇼핑하고 있다. 사진: Quynh Tran
호치민시 시민들이 지난 1월 뗏(Tet 설)명절을 앞두고 투득시 꿉마트에서 선물과 식료품을 구매하고 있는 모습. 베트남 최대 명절인 뗏연휴 호치민시의 구매력이 전년과 비교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사진=VnExpress/Quynh Tran)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베트남 최대명절인 뗏(Tet 설) 연휴, 호치민시 시민들의 구매력이 전년과 비교해 큰 폭으로 증가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호치민시 통계국에 따르면, 지난 1월 관내 상품소매·서비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7.5% 늘어난 107조9960억동(42억8470만달러)으로 잠정집계됐다.

이중 상품소매 매출은 53조7170조동(21억3120만여달러)으로 전년동기대비 11.5% 늘어 전체의 절반가량을 차지했고, 숙박 및 케이터링 서비스도 21.6% 증가했다. 또한 뗏 성수기와 함께 전자상거래 활동이 크게 늘어나며 화물운송과 적재 및 하역, 운송지원서비스 분야 매출이 22.6% 증가해 41조2000억동(약 16억3500만달러)을 넘겼다.

특히, 뗏연휴중이었던 1월 소매판매액은 지난해 2월 뗏기간의 84조2000억동(33억4060만여달러)과 비교하면 28.3% 늘어나는 등 명절 구매력이 크게 증가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이중 식품과 가정용품 및 가전 매출은 각각 5.7%, 11.1% 증가하며 생필품이 명절 주요 소비 품목으로 떠오른 반면, 자동차와 귀금속 매출은 각각 11.7%, 1% 하락하는 등 사치재 구매는 줄어들는 양상을 보였다.

호치민시의 소매판매는 긍정적인 성장세를 보였으나, 다른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부정적인 모습이었다. 이른 뗏연휴로 인해 산업생산이 둔화됐고, 지난달(20일 기준) 신설법인은 1800여개, 총등록자본금은 10조4000억동(4억1260만여달러)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73.4%, 45.4% 감소했다.

이에대해 호치민시 통계국은 “1월 신설법인과 영업재개법인의 수는 7.5% 줄었으나, 휴·폐업기업은 14.6% 증가하며 이를 앞질렀다”며 “이는 시장 환경이 긍정적으로 변화하지 못했다는 의미”라고 평가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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