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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1월 FDI 유치 43.3억달러 48.6%↑…한국 12.5억달러 ‘최대투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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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5-02-07 08:53 조회 9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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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공·제조업 30.9억달러 99.1%↑, 부동산업 10.9억달러 2위
- 신규투자 12.9억달러 43.6%↓…이른 뗏(설)연휴에 대규모사업 1개 그쳐
베트남 북부 박닌성 옌퐁산업단지 전경. 올들어 베트남의 FDI 유치액이 314억달러를 기록한 가운데 박닌성이 50.4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배 이상 늘어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사진=vtcnews)
베트남 북부 박닌성 옌퐁산업단지 전경. 베트남이 1월 막대한 규모의 외국인 투자 자본을 유치하며 새해를 산뜻하게 시작했다. 지난달 FDI 유치액은 전년동기대비 48.6% 증가한 43.3억달러를 기록했다. (사진=vtcnews)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베트남이 1월 막대한 규모의 외국 자본을 유치하며 새해를 산뜻하게 시작했다.

기획투자부 외국인투자청(FIA)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성·시 FDI(외국인직접투자) 유치액은 전년동기대비 48.6% 증가한 43억3000만달러로 집계됐다. FDI 집행액은 약 15억1000만달러로 2% 증가했다.

전체 FDI 유치액 가운데 신규 프로젝트는 282건, 총등록자본금은 12억9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43.6% 감소했다. 이어 증자 및 추가 투자는 173건, 27억3000만달러로 6.1배 가까이 급증했으며, 자본출자 및 주식매입은 약 3억2290만달러로 70.4% 증가했다.

전년과 비교해 절반 가까이 줄어든 신규 투자사업은 이른 뗏(Tet 설) 영향으로 1억달러 이상 대규모 프로젝트가 1개에 그친 데 기인했다. 앞서 지난해 1월의 경우 베트남은 총등록자본금 10억6000만여달러 3건의 대규모 프로젝트를 유치한 바 있다.

다만, 외국인투자청은 지난달 대규모 FDI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다.

한편, 업종별 투자액은 가공·제조업에 쏟아진 자금이 전년동기대비 99.1% 늘어난 30억9000만달러(약 71.3%)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부동산업이 10억9000만달러(-6.4%)로 2위를 차지했다.

가공·제조업은 신규 프로젝트(42.2%)와 자본조정(63.5%)에서도 모두 선두를 달렸고, 도소매업은 자본출자 및 주식매입(39.6%)에서 1위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베트남에 투자한 국가는 모두 55개국이었는데, 특히 한국의 투자액이 12억5000만달러로 최대 투자국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13.4배 급증한 것으로, 한국은 1월 전체 FDI 유치액의 28.9% 비중을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싱가포르가 12억4000만달러(1.1%↑)으로 전체의 28.7%를 차지하며 2위에 올랐고, 일본과 중국, 홍콩 순으로 투자액이 많았다.

지역별 투자유치액은 박닌성(Bac Ninh)이 전년동기대비 약 6.1배 증가한 13억9000만달러(32.2%)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동나이성(Dong Nai)은 3.4배 많은 9억5900억달러로 2위를, 하노이시가 7억1640만달러(1.9%↑)으로 3위를 차지했다. 한편 호치민시는 신규 프로젝트(35.5%)와 자본조정(19%), 자본출자 및 주식매입(64.2%) 건수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월말 기준 전국 유효 FDI 프로젝트는 4만2272건, 총등록자본금은 5054억달러로 집계됐다. 누적 FDI 집행액은 3240억달러로 등록자본금의 64.1%에 도달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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