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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1월 외국인관광객 ‘역대최다’…210만명 전년동기비 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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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5-02-10 10:43 조회 8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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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월비 18.5%↑, 코로나19 이전보다 37.8% 많아
- 중국인 57.5만명, 한국 제치고 1위
- 올해 2300만명 목표…찐 총리, 비자정책•관광상품 개선 등 경쟁력 주문
(사진=VnExpress/Minh Duong)
지난 뗏연휴(1월25~2월2일) 베트남 북부 닌빈성 짱안경관지구를 방문한 인도 단체관광객들의 모습. 1월 베트남의 외국인관광객이 약 210만명으로 전년동기대비 36.9% 증가해 월간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진=VnExpress/Minh Duong)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승윤 기자] 지난달 베트남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며 월간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통계총국(GSO)이 최근 발표한 ‘2025년 1월 사회경제적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월 베트남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의 수는 약 210만명으로 전월대비 18.5%, 전년동기대비 36.9% 증가하며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동기와 비교해도 37.8% 늘어난 것이다.

국적별로는 중국인 관광객이 57만5000명(전체의 27.7%)으로 한국 41만7000명(20.1%)을 제치고 1위에 올라섰으며, 뒤이어 캄보디아 10만명, 미국 9만3000명, 대만 9만1000명 등의 순이었다. 대만 다음으로는 일본·호주·인도·말레이시아·태국 순었다.

증가율로는 중국인 관광객이 전년동기대비 137.4% 증가했고, 캄보디아도 170%에 가까운 증가율을 기록했다. 또한 미국(22.3%)과 일본(19.3%)이 두자릿수 증가율을 보였고, 대만과 호주·인도 등이 5.2~8.5% 증가했다. 아세안 역내국중에서는 필리핀(104.9%)과 라오스(99.4%) 관광객의 증가가 가장 두드러졌다.

이밖에도 유럽에서는 러시아(116.8%), 영국(13.8%), 프랑스(16.1%), 독일(22.9%) 등의 일방적 비자면제국의 성장세가 지속됐다.

이에대해 베트남관광총국(VNAT) 관광정보센터는 “지난 2023년 8월 비자정책이 완화된 이후 외국인 관광객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특히 베트남과 중국 당국이 지자체간 관광 협력과 교류를 촉진하기 위한 일련의 활동을 강화하면서 중국인 관광객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베트남은 한국과 일본, 독일 등 일방적 비자면제 13개국과 아세안 국가를 포함해 총 25개국 국민의 무비자입국을 허용하고 있다. 현재 시행중인 비자정책의 내용은 ▲전자비자(e비자) 체류기간 30~90일 단·복수비자 ▲무비자 체류기간 최장 45일 등이다.

또한 팜 민 찐(Pham Minh Chinh) 베트남 총리는 지난 5일 국무회의에서 관광 및 서비스 분야를 올해 2대 성장동력중 하나로 제시하며, 특정국가에 대한 한시적 비자면제 등을 비롯해 외국인 관광객을 늘릴 수있는 지원조치를 모색하고, 관광상품 개선에 나설 것을 관련부처 및 기관에 지시했다.

앞서 지난해 베트남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전년대비 39.5% 증가한 약 1760만명을 기록했다. 올해 베트남은 외국인 관광객 2200만~2300만명 유치를 목표로 세운 상태이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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