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비나=호치민, 윤준호 기자] 국영 베트남항공(Vietnam Airlines 증권코드 HVN)이 '세계25대 항공사'중 하나로 선정됐다.

베트남항공은 호주 항공 안전·품질 평가기관 에어라인레이팅(Airline Ratings)이 최근 발표한 ‘2025년 세계25대 항공사’에 19위로 뽑혔다. 베트남 항공사로는 베트남항공이 유일했다.

이와함께 베트남항공은 2년연속 월드베스트밸류프리미엄이코노미(World’s Best Value Premium Economy) 부문을 수상하며 우수한 서비스 품질을 입증받았다.

샤론 피터슨(Sharon Petersen) 에어라인레이팅 CEO는 “베트남항공은 지난달부터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를 국내선으로 확대해 승객에게 더 나은 선택지를 제공하는 등 우수한 품질과 가치를 유지했다”고 평가했다.

당 안 뚜언(Dang Anh Tuan) 베트남항공 부사장은 “이번 수상은 서비스품질 개선을 위한 노력이 인정받은 것"이라며 “우리는 고객의 기대에 부응할뿐만 아니라 이를 넘어 최상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선정에서는 대한항공이 전체 1위에 올랐으며, 뒤이어 카타르항공과 뉴질랜드항공, 캐세이퍼시픽, 싱가포르항공 순으로 상위 5대 항공사에 이름을 올렸다.

에어라인레이팅은 전세계 430여개 항공사를 대상으로 서비스와 좌석등급, 기내식, 편안함, 탑승객후기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 같은 순위를 매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