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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최대 서점체인 파하사, 작년 실적 ‘역대 최고’…순익 580억동(230만달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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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5-02-17 11:22 조회 9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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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출 4조390억동(1.6억달러) 전년비 2.4%↑…목표 초과달성
- 1976년 국영출판사 첫걸음, 30년뒤 민영화…전국 서점 100여곳 운영
호치민시의 한 파하사 지점 내부 모습. (사진=FHS)
베트남 최대 서점체인 파하사의 호치민시 서점 내부 모습. 파하사가 지난해 매출 4조390억동(약 1.6억달러), 세후이익 580억동(280만여달러)을 올리며 지난 2013년 실적 공시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진=FHS)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윤준호 기자] 베트남 최대 서점체인 파하사(Fahasa UPCoM 증권코드 FHS)가 지난해 역대최고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파하사가 최근 공시한 연결재무제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2.4% 증가한 4조390억동(1억5900만여달러), 세전이익은 725억동(280만여달러), 세후이익은 약 2% 늘어난 580억동(약 23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매출과 이익 목표를 각각 395억동(약 160만달러), 25억동(9.8만여달러)를 초과달성한 것으로, 지난 2013년 실적 공시 이후 최고치다. 

지난해 매출총이익은 약 1조440억동(4110만여달러)으로 증가율이 6%를 소폭 웃돌았는데, 이는 매출원가가 소폭 상승에 그친데 따른 것이다. 금융수입은 6% 늘어난 280억여동(110만여달러)으로 주로 예금이자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또한 판매비용은 8965억동(약 3530만달러)이었으며, 이외 정기지출이 모두 소폭 증가했다. 현재 파하사는 별다른 부채가 없는 상태이다.

작년말 기준 총자산은 전년대비 5% 늘어난 1조4970억여동(5890만여달러)을 기록했으며, 현재 정기예금 4720억동(약 1860만달러), 현금 35억동(약 14만달러) 등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파하사는 지난 1976년 국영 도서출판기업으로 시작해 2000년대들어 민영화됐으며, 2020년 기준 전국 63개 성·시 가운데 47곳에 115개 서점을 운영한 바있으나, 2021년 실적 충격으로 일부 서점을 폐점했다.

앞서 지난해초 파하사 이사회는 시장상황 악화에 따라 실적에 일부 타격이 있을 것으로 전망하며 시설면에서 잠재적 지역에 현대적 대규모 서점 개점과 기존매장 리노베이션, 영업면에서 젊은세대 트렌드에 맞춘 신제품 개발과 함께 서적 뿐아니라 문구·학용품·장난감·선물 등 판매상품 다양화 등으로 주요사업 방향을 설정한 바 있다.

이같은 전략에 따라 파하사는 지난해 호치민시와 하이퐁시(Hai Phong), 하노이시에 신규 서점 6곳을 개점했다. 이중 최대 매장인 홍방점은 서적 10만여권과 문구류와 학용품, 기념품등 모두 2만5000여개 상품이 진열돼있다. 현재 전국 서점수는 107곳에 이른다.

파하사는 올해 브랜드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직원들의 대고객 응대방식 교육과 서비스 표준화에 중점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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