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베트남, 작년 실적 호조…매출 625억달러, 수출 544억달러 > 뉴스언론 | 위벳
본문 바로가기

삼성베트남, 작년 실적 호조…매출 625억달러, 수출 544억달러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5-02-17 10:11 조회 84 댓글 0

본문

- 2008년 진출뒤 누적투자 232억달러 최대 FDI
- 협력업체 306개, 10년간 12배↑…R&D센터 투자확대, 현지기업 역량강화 지속
삼성베트남 타이응웬성 생산법인 전경. (사진=삼성베트남)
삼성베트남 타이응웬성 생산법인 전경. 삼성전자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300.9조원으로 2022년에 이어 역대 두번째 높은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삼성베트남은 매출 625억달러, 수출액 544억달러를 기록하며 베트남 최대 수출기업중 하나로 전사 매출 증대에 힘을 보탰다. (사진=삼성베트남)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승윤 기자] 삼성전자의 베트남 사업부가 지난해 인상적인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의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300조9000억원, 영업이익 32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지난 2022년에 이어 역대 두번째로 많은 것이다.

이중 삼성베트남은 매출 625억달러, 수출액 544억달러를 기록하며 베트남 최대 수출기업중 하나로 전사 매출 증대에 힘을 보탰다.

삼성베트남은 명실상부한 베트남의 최대 FDI(외국인직접투자)기업으로, 삼성전자베트남(SEV), 삼성전자타이응웬(SEVT), 삼성디스플레이베트남(SDV), 삼성전자호치민가전복합(SEHC) 등의 생산법인 4곳과 판매법인, R&D센터 각각 1곳 등을 두고 있다. 또한 삼성전기 현지법인인 삼성전기베트남(SEMV), 삼성SDI의 삼성SDI베트남(SDIV) 등이 운영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8년 북부 박닌성에 휴대폰공장을 건설하면서 베트남에 공식투자를 시작했으며, 이후 타이응웬성·하노이·호치민 등지로 투자를 확대, 현재까지 누적투자액은 232억달러에 달한다.

이밖에도 삼성베트남은 지난 2022년말 하노이R&D센터 개소에 이어 ▲스마트팩토리 전환 지원사업 ▲베트남 금형전문가 양성사업 등의 현지기업 역량강화 지원을 지속하며 베트남 산업 발전과 국산화율 제고, 생산 및 공급망에 기여하고 있다. 이같은 지원으로 삼성전자의 글로벌 공급망에 참여하고 있는 현지 1·2차 협력업체 수는 2014년 25개에서 현재 306개로 10년만에 12배 증가했다.

이와함께 삼성베트남 임원진은 최근 팜 민 찐(Pham Minh Chinh) 총리와의 간담회에서 기존 투자분야 외에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산업 등의 새로운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국가적인 디지털전환과 현지기업 역량제고 사업을 지속해 지원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베트남을 그룹의 주요 기술중심지중 하나로 만들기 위해 올해 하노이 R&D센터에 대한 투자확대와 함께 현지 지원산업분야 기업들에 대한 역량강화 지원사업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 ▲ 이전글
  • 작성 : 운영자
  • 제목 : 베트남 최대 서점체인 파하사, 작년 실적 ‘역대 최고’…순익 580억동(230만달러) 2%↑
  • ▼ 다음글
  • 작성 : 운영자
  • 제목 : 빈패스트, 글로벌 전기차 판매 호조…작년 9.7만대 전년비 192%↑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KRVIE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