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뗏 영향’ 1월 자동차 판매 부진…1.9만대 전월비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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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5-02-14 09:06 조회 116 댓글 0본문
- VAMA 집계치, 빈패스트·현대탄꽁은 빠져…승용차 1.4만대 42%↓ 최대 감소
- 업계 “소비자 신차 관심 증가세…남은기간 시장 회복세 기대”
- 업계 “소비자 신차 관심 증가세…남은기간 시장 회복세 기대”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올들어 1월 베트남의 자동차시장이 크게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자동차제조업협회(VAMA)이 최근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1월 전체 자동차 판매대수는 전월대비 40% 감소한 1만8893대로 집계됐다.
VAMA 집계치는 17개 회원사 및 일부 브랜드 수입차 판매량으로, 현대차 조립·판매업체 현대탄꽁베트남(HTMV)의 1월 판매대수(3074대 전월비 63%↓)와 전기차 제조회사 빈패스트(VinFast 나스닥 증권코드 VFS)의 판매량은 포함되지 않았다.
차종별 판매량은 승용차가 1만4201대로 전월대비 42% 감소해 가장 낙폭이 컸으며, 상용차와 특수차는 각각 4354대, 338대로 33%, 40% 감소했다.
지난달 차량 원산지별 판매량은 국산차가 9120대로 29% 줄어든 반면, 수입차는 9773대로 48% 급감했다.
지난달 부진했던 차량 판매고와 관련, 자동차 분야 전문가들은 “통상 1월은 새로운 모델 출시에 따른 기대감으로 차량 구매를 미루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뗏(Tet 설)연휴로 인해 소비자 구매력이 감소한 것도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업계는 “신차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점점 늘어나는 모습이 관측되고 있다”며 올해 남은 기간 시장이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지난해 VAMA와 빈패스트, 현대탄꽁베트남의 합산 신차 판매대수는 전년대비 22% 증가한 49만4310대를 기록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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