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대기업 호아팟그룹, 박장성 산업단지 개발나서…부총리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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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5-02-13 12:59 조회 99 댓글 0본문
- 하나마이크론, 폭스콘 등 산업중심지…2030년까지 공단 29곳 7000ha로 늘릴 계획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승윤 기자] 베트남 철강대기업 호아팟그룹(Hoa Phat Group 증권코드 HPG)이 북부 박장성(Bac Giang)에서 산업단지 개발에 나선다.
쩐 홍 하(Tran Hong Ha) 부총리는 최근 산업단지 개발회사 동푹(Dong Phuc)의 사업비 3조7300억동(약 1억4590만달러) 규모 산업단지 개발계획을 승인했다. 사업예정지는 박장성 옌융현(Yen Dung) 일대 약 354헥타르(354만㎡) 규모로, 산업단지명은 동푹산업단지로 사명과 동일하다.
동푹은 호아팟그룹의 산업단지 인프라 개발 자회사로 지난 2022년 4월 자본금 5500억동(2150만여달러)으로 설립됐다.
현재 호아팟그룹은 흥옌성(Hung Yen)의 689헥타르 규모 포노이A산업단지(Pho Noi A)와 314헥타르 옌미2산업단지(Yen My 2), 하남성(Ha Nam)의 131헥타르 화막산업단지(Hoa Mac) 등 3곳을 운영하고 있다.
호아팟그룹 재무제표에 따르면, 지난해 부동산부문 매출은 2조800억동(8130만여달러)으로 전사 매출의 2%를 차지했다. 세후이익은 6830억동을 기록했다.
박장성은 한국 반도체 후공정기업 하나마이크론과 대만 폭스콘 및 중국 럭스쉐어ICT 등 애플 주요 협력업체 등이 생산기지를 두고있는 북부 산업중심지중 하나로, 글로벌 공급망 이전 추세에 따른 외국 기업들의 수요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올들어서도 대규모 산업단지 개발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앞서 지난달 정부는 송마이-응이아쭝산업단지(Song Mai-Nghia Trung)와 응이아흥산업단지(Nghia Hung) 등 사업비 5조동 규모 산업단지 2곳의 신설을 승인한 바 있다.
현재 박장성 관내 산업단지 입주기업은 FDI(외국인직접투자) 373개 프로젝트를 비롯해 모두 488개에 총등록자본금 106억달러에 달한다. 박장성 당국은 지속적인 산업단지 개발에 나서 2030년까지 전체 공단 규모를 29곳 7000헥타르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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